장안수 사장, "수출로 세계 우뚝-2012년 내수 추월"
정도영업 기반 구축-새 기반기술 등 동력 풍부,수출 2015년 10억불
입력 2009.01.19 06:30 수정 2009.02.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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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사장 장안수)은 올해 경영 목표를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한미약품'으로 정했다. 위기 때마다 극복하고 두번의 성공신화를 이미 만들어 낸 한미약품의 저력을 바탕으로 정도경영에 나서  세계 속의 한미로 우뚝선다는 것. 특히 올해부터 수출에 주안점을 둘 계획. 2012년부터는 수출비중이 내수 비중을 앞선다. " 한미약품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쏟아 부을 정열을 생각하면  가슴이 뛰고 의욕이 생긴다."는 장안수 사장은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운 제약사가 된다는 꿈이 있다"며 "올해부터 몇년 사이에 한미약품을 세계적인 제약사로 도약시키는 큰 성과들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한미약품을 어떻게 보시는지

-임성기 회장님의 선견지명이 있으시고 판단력이 좋으시다. 어려울 때 기술수출료 1억불을 받으며 성장했다. 한미약품응 이것에 버금가는 큰 결실이 올부터 몇 년내 나올 것이다. 특히 수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들이 나오고, 기반기술 등 미래의 한미약품을 책임질 성과물들도 가시권에 들어 왔다.  

한 제품만 해도 5천억 정도로 본다. 한미는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니고 특허를 뚫으며 실질적으로 매출되는 연구를 했고 이것이 결실을 보고 있다.  내수도 좋지만 해외에서 큰 성과를 얻는 제품으로 갈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씀하신다면

-펩타이드의약품 기반기술인 '랩스카바릴'과 '오라스카바릴' 등 새로운 기반기술이 미래를 책임질 것이다.

랩스카바릴은 성장호르몬 당뇨병치료제 등 다양한 치료제에 붙여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반기술이다.예로 당뇨병치료제 '바이에타'는 하루 두번씩 맞아야 하는데 이 기반기술을 붙이면 2, 3주에 한번 맞으면 적은 양으로도 효과를 충분히 본다.

일본에서는 공동으로 투자해서 임상에 돌입했고 미국도 1월에 1상 들어가, 3월에 IND를 신청할 계획이다. 올해 말 임상 1상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

오라스카바릴은 항암제를 경구용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이다.  이들 기반기술은 한미약품을 세계적인 기업이 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그간 개량신약에 강세를 보여 왔는데, 올해도 성과가 있는지

-개량신약에 대해 타 제약사들보다 앞서 왔는데 이번에 약가제도에 새로운 변화가 있어 그간 밀려 있던 개량신약 4개 정도가 올해 약가를 받는다.

 '에스메졸' 경우 미국에 들어가기 위한 작업이 진행중으로 임상이 끝나면 4월 경 FDA에 허가 신청이 들어간다. 에스메졸은 유럽과 남아공에도 진출한다. 

또 모 개량신약 경우 호주에서 8월 허가가 떨어지는데 매년 2천만불 7년간 1억4천만불을 이미 계약했다.

슬리머도 유럽과 계약에 진출한다.

수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한미도 집중하고 있는데  전략은

- 현재 국내는 한계 도달한 것 같다. 경제성평가 ,약가-사용량연동제 등으로 이익이 힘들고, 다 가져가도 10조다. 세계적 기업이 나올 수 없다.

한미는 세계 시장에 들어간다. 기술 임상 밸리데이션 등 장벽이 있지만 어렵더라도 원칙에 입각해 정당히 도전할 것이다.

회사는 지난해 북경한미약품을 포함해 1억달러(제외 7천만달러)의 수출을 했는데 이것이 문제가 아니다. 2011년 매출 1조를 보는데 2012년부터는 수출과 내수의 비중이 역전될 것이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개량신약 수출과 새로운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2015년에는 수출 10억불이 가능하고, 2020년에는 30억불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수출이 실질적으로 늘어 나는 내년에는 완제품 수출비중이 원료비중보다 커질 것이다.

세계적인 '빅파마'들은 연구개발비를 매출의 15% 정도 투입하는데 우리도 이렇게 할 것이다.

한미도 그간 어려움이 있었는데

-정보센터가 발족했고 투명영업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정도영업을 하며 규모에 걸맞게 책임을 져야 한다. 한미약품은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정도영업 노력을 많이 했다.

어려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한미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할 것이다. 정도영업을 위해  2박3일씩 매월 교육 합숙시키고 있다.

약가문제로 제약계가 힘들어 하는데

-약물경제성평가 기준이 없다. 스웨덴에서 시범사업으로 잠시 했다고 하는데, 전세계적으로 하는 나라 없다. 전문가도 없고 인력풀도 모자란다. 억지로 하다 보면 부작용도 온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주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매출신장을 많이 하면 가격이 깎이고,약가가 내리면 순이익이 깍이고 연구개발 투자 비용이 나오지 않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스위스도 용병으로 벌던 나라가 지금은 시계 산업 하나로 벌어들이는 돈이 엄청나다는 점을 보면 우리도 제약산업애서 창출할 수 있는 국부가 많다고 본다.제약산업을 육성하며 보험재정 절감할 수 있는 묘수풀이가 나오기를 기대한다.

제약사도 정부정책에 부응하면서 솔선수범하면 세계로 나갈 수 있다. 국내는 큰 땅도 필요없고 제약산업은 지식기반 사업으로 한국에는 인재도  많다. 올해 기등재 목록정비에 따라 달라질 것이기에 제약사들이 예측하지 못하는 면도 있는데 정부에서 합리적으로 할 것으로 기대한다.

        -CNS 분야 매출 400억 돌파-‘에소메졸’ PPI 제제 클리닉 1위 도전-

한미약품은 올해 매출 목표를 9% 대 성장으로 잡았다.  지난해 25개 신제품에서 380억원대 신규매출을 창출한 한미약품은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23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맥시부펜ER정(해열진통제), 뉴바스트정’(고지혈증치료제), ‘심바스트CR정’(고지혈증치료제), ‘아모디핀에스정’(고혈압치료제) 등 개량신약과  ’오잘탄플러스‘(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정‘(고혈압치료제), ’오리스트120mg‘(비만치료제) 등이 주목할 신제품.

지난해 순환기 분야에서 1천억원을 돌파하며 보인 강세를 신제품 출시로 이어 나가다는 전략이다.(지난해 아모디핀을 포함해 총 15품목이 있는 순환기 제품에서 사상 첫 매출 1천억원을, 일반의약품 매출도 20% 대 성장, 300억원을 돌파) 

영업 마케팅 부분은 거래처별 맞춤 판촉, 지식영업 등 기본에 충실한 영업 인프라 재정립을 통해 최고 영업조직을 확립(단거리 쉬운 영업보다 마라톤 영업 지향)하고, 특히 고혈압 분야1천억 돌파 등 순환기 품목군에서 20%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CNS(신경정신계) 신제품을 5품목 출시, 관련 분야 매출 400억원을 돌파하고 ‘에소메졸’, ‘PPI제제’ 중 클리닉 1위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비만약에서 200억원을 돌파한다는 방침.

지난해 전년대비 30% 성장한 6,800만 달어의 실적을 올린 수출도 1천억원(원료 6,090만달러, 완제 3,910만달러) 달성의 원년으로 만들 계획이다.

슬리머(호주 허가 및 판매개시), 피도글(유럽허가 및 판매), 세파계 완제품(중국 판매 확대 예상), 아모디핀(동남아시아 확대) 등을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공장(팔탄)을 신축, 해외수출 전진기지로 사용할 방침. 건축면적 1,420평, 연면적 5,300평의 팔탄공장은 2010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건설중이다. 수출용 의약품 37품목을 1차로 생산할 예정.

연구개발 쪽에서도 회사의 신약 1호가 기대되는 경구용항암제 ‘오락솔’ 임상 2상 진입, 후속제품인 ‘오라테칸’ 임상 1상 완료, 표적항암제인 ‘HM781-36B' 임상 착수 등을 전개한다.

또 북경한미약품 연구센터와 바이오 분양 공동연구를 적극 추진하고, 임상적 유용성이 개선된 개량신약 개발에 집중하며, 합성분야 기술을 특화시켜  ’항암 및 바이오신약 개발‘ 전문회사 위상을 가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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