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당뇨치료제 '가브스' 약가협상 타결
이르면 내달 1일 보험급여 고시 예정
입력 2009.01.13 17:13 수정 2009.01.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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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의 DPP-4 억제제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 '가브스(성분명:빌다글립틴)'가 495원(가브스50mg 1정)으로 약가협상이 타결됐다.

'가브스'는 인크레틴 기능을 억제해 자연적인 혈당조절을 방해하는 DPP-4 효소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DPP-4 억제제(dipeptidylpeptidase-4 inhibitor)로, 췌장 섬세포 기능부전을 표적으로 작용한다.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는 췌장 섬세포 기능부전으로 인해 알파세포의 글루카곤을 통해 당과잉 생성이 유발되고,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생성이 감소되는데 가브스는 췌장의 알파세포와 베타세포 모두를 표적으로 작용해 혈당 조절 능력을 개선시킨다.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한국노바티스는 이르면 2월 1일부터 '가브스'가 보험등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브스' 보험급여는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메트포르민과 병용투여하는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 치료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가브스가 국내 환자들에게 보험급여의 길이 열려서 기쁘다"며 "한국당뇨환자환자를 포함한 광범위한 국제임상연구에서 가브스의 유의한 효능과 내약성이 확인되었고 오래 동안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를 기대해온 의사와 환자들에게 치료제 선택의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브스'는 유럽연합을 비롯해 현재 5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받았고, 국내에선 2007년 12월 식품의약품 안전청으로부터 시판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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