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 로슈와 맞춤치료 시동
코아큐첵, OTC등록 약국판매 가능
입력 2008.12.23 06:00 수정 2008.12.2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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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진단의 '코아큐첵'이 최근 OTC로도 등록되며 보험적용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코아큐첵은 항응고치료 환자가 혈액응고 여부를 자가 측정 및 관리할 수 있는 제2의 혁신적인 의료기로 평가받는 제품이다.

한국로슈진단에 따르면 코아큐첵은 11월 OTC로 등록돼 약국판매가 가능해져, 일반인들이 병원을 방문해 의사의 처방에 의해서만 사용할 수 있는 단점이 극복됐다.

이헌구 사장은 "그간 병원에 가서 정맥채혈을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검사 시간도 장시간이었다. 코아큐첵은 환자가 자가진단을 통해 1분 만에 검사결과를 알 수 있는데 의사의 처방에 의해서만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하지만 약국에서도 판매가 가능해지며 시간을 빼앗기지 않으며 불편함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제는 보험. 이 제품은 현재  아시아 국가 중 호주를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보험적용을 받아 일반인들에게 부담 없이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보험적용이 되지 않은 상태다.

때문에 약국 판매로 환자의 시간과 부담을 더 덜 수 있게 된 코아큐첵이 비용부분까지 해결, 더 많은 환자들이 손쉽게 자가진단해 적절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보험적용이 필요하다는 것.

이헌구 사장은 "코아큐첵은 전세계 6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며 "병원 방문의 번거로움을 줄이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코아큐첵이  보험이 되면 환자의 비용부담도 줄이며 더욱 적절한 치료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 국내 진출 처움으로 매출 1천억원 돌파가 유력한 한국로슈진단은 향후 방향을 맞춤치료에 맟주고, 이를 실현하는 연구개발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암에 대한 맞춤치료(진단 치료 모니터링 등)에 초점을 맞추고 10년 전에 법인이 분리된 제약분야 로슈와 적극 협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롤랜드 디겔만 로슈진단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는 '현재 진단검사는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충분히 활용되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 정확한 조기진단과 올바른 처방, 확실한 모니터링과 치료관리를 통해 병원과 환자의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제약과 진단 두 분야의 전문적 기업이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로슈는 맞춤의료시대를 추구하기 위해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맞춤의료는 의료비용 절감 외에도 환자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처방을 받을 수 있게 해 약물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없는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보다 나은 치료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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