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논란이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들이 나름대로 준비에 돌입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미 몇몇 제약사는 내부적으로 일반의약품 슈퍼판매가 허용됐을 경우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물약을 슈퍼판매 대상으로 정하고, 가능성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약은 주로 가능성이 높은 소화제 비타민제제 영양제가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미 중견제약사 S사는 유통회사 ‘W’를 별도로 설립, 이 회사의 물약 소화제 이름을 바꾸어 일반 유통 중이다.
업계에서는 K사도 준비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비타민 드링크로 일반유통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 회사가 최근 소화제 물약을 내놓은 것도 이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유력 감기해열진통제 물약을 준비 중인 C사도,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정제를 물약으로 전환시키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이외 물약을 생산, 일반 유통 경험이 있는 제약사들은 ‘특판부’를 이미 설치했거나,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웬만한 제약사들이 물약에 대해서는 진일보한 마케팅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는 것.
제약사 한 관계자는 “물약을 갖고 있는 제약사들은 일반유통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안다”며 "아직 정부방침이 확정되지 않아 드러내놓고 얘기는 못하지만, 약국보다 월등히 큰 시장에서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들은 갖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에 따라 약국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어야 할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약국보다는 일반 유통 메리트를 높게 보고 준비 중인 상황에서, 현재와 같은 시스템으로는 이를 제어하기가 곤란해지기 때문이라는 것.
유통가 한 인사는 “약국인 2만개인데 일반유통은 구멍가게만 해도 10만개가 넘는다. 재고량만 해도 엄청나다”며 “현재 약국은 결제기간이 길지만 파악해 본 결과 일반유통은 말일날 무조건 현금으로 받아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약사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살은 빼도 근육은 지켜라”…초고령사회, 근감소 치료 경쟁 시작 |
| 2 | [식이요법] 오늘의 식습관이 미래의 근육 결정 …단백질 섭취 중요 |
| 3 | [약업분석] HLB그룹 종속기업 70% 적자…30여곳 손실 |
| 4 | [기고] 김 변호사의 쉽게 읽는 바이오 ②알테오젠 |
| 5 | 상장 제약·바이오 2025년 총차입금의존도 코스피 23.53%·코스닥 21.04% |
| 6 | 상장 제약·바이오 2025년 누적 이자비용 코스피 94억원·코스닥 27억원 |
| 7 | [약업분석]HLB그룹 지난해 매출 6750억·영업익 -1943억·순익 -3841억 기록 |
| 8 | 메지온 “ ADPKD 치료제 임상,진행 중 전임상 종료후 2상 시작 가능” |
| 9 | 상장 제약·바이오 2025년 총차입금 코스피 2895억원·코스닥 640억원 |
| 10 | 유통협회, '이지메디컴' 정조준…병원도매 합류로 대웅 압박 전면전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논란이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들이 나름대로 준비에 돌입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미 몇몇 제약사는 내부적으로 일반의약품 슈퍼판매가 허용됐을 경우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물약을 슈퍼판매 대상으로 정하고, 가능성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약은 주로 가능성이 높은 소화제 비타민제제 영양제가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미 중견제약사 S사는 유통회사 ‘W’를 별도로 설립, 이 회사의 물약 소화제 이름을 바꾸어 일반 유통 중이다.
업계에서는 K사도 준비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비타민 드링크로 일반유통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 회사가 최근 소화제 물약을 내놓은 것도 이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유력 감기해열진통제 물약을 준비 중인 C사도,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정제를 물약으로 전환시키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이외 물약을 생산, 일반 유통 경험이 있는 제약사들은 ‘특판부’를 이미 설치했거나,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웬만한 제약사들이 물약에 대해서는 진일보한 마케팅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는 것.
제약사 한 관계자는 “물약을 갖고 있는 제약사들은 일반유통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안다”며 "아직 정부방침이 확정되지 않아 드러내놓고 얘기는 못하지만, 약국보다 월등히 큰 시장에서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들은 갖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에 따라 약국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어야 할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약국보다는 일반 유통 메리트를 높게 보고 준비 중인 상황에서, 현재와 같은 시스템으로는 이를 제어하기가 곤란해지기 때문이라는 것.
유통가 한 인사는 “약국인 2만개인데 일반유통은 구멍가게만 해도 10만개가 넘는다. 재고량만 해도 엄청나다”며 “현재 약국은 결제기간이 길지만 파악해 본 결과 일반유통은 말일날 무조건 현금으로 받아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약사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