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쉬의학상 본상, 아산병원 김명환교수 선정
입력 2008.10.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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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회장 김건상)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군터 라인케)은 '제18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에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명환 교수(53), 젊은의학자상에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동환 조교수(38)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상 수상자인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김명환 교수는 지난 10년간 담도 및 췌장 질환에 관해 200편에 가까운 논문을 발표했다. 김교수는 국내 담석연구를 주도하였고 특히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치료되는 '자가면역성 만성 췌장염(autoimmune pancreatitis)' 연구업적은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자가면역성 췌장염에 대한 독자적인 'Kim 진단법(Kim diagnostic criteria)'을 발표하였으며 관련 논문들이 소화기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SCI(Science Citation Index) 잡지인「Gastroenterology」,「Gut」에 게재됐다. 김교수의 활발한 연구 활동은 우리나라 임상의학 수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근접하는데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명환 교수는 "소화기질환 환자의 치료를 직접 담당하고 있는 임상의사로서, 임상연구 업적을 인정받은것에 크게 자부심을 느낀다."고 수상소감을 전하며, "우리나라의 임상 의학이 세계적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자격심사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최초로 췌장의 점액성 낭성종양과 자가면역성 췌장염을 진단 보고한 교수이기도하다. 또한, 체외 충격파 쇄석술을 국내 최초로 시행함으로써 췌장 결석에 대한 내시경 제거율을 크게 향상 시킨 바 있다.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한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김동환 조교수는 약물유전체 정보를 이용하여 악성혈액암의 치료효과를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한 업적을 인정받아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김교수는2006년 미국혈액학회 공식학회지인 「Blood」지에, 악성림프종의 치료에 이용되는 표적치료제인 리툭시맙 병용 항암치료의 치료효과가FCGR3A 유전자다형성에 따라 현저한 차이가 있음을 발표한 바 있다.

김동환 조교수는 "항상 도움과 격려를 주셨던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님들과 모교인 경북의대 교수님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수상을 계기로 약물유전학적 접근법을 이용하여 표적치료제를 이용한 악성혈액암, 특히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에 괄목할 만한 치료성적향상을 위해 집중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분쉬의학상 본상 부문 수상자에게는 3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 메달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0일(목)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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