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스 ‘임금협상 조정신청’ 조정결렬,'원점'
서울지방노동위 기본급 5.5% 인상 조정 제시, 회사 수용- 노조 거부
입력 2008.10.10 10:03 수정 2008.10.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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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가 9일 한국와이어스 노동조합이 낸 임금협상 조정신청에 대해 조정결렬을 선언했다.

이날 오후에 열린 지노위 본 조정에서 한국와이어스 사측은 기본급 7% 인상, 노조는 기본급 18% 인상을 제시했고, 지노위는 이례적으로 기본급 5.5% 인상의 조정안을 제시한 상태에서 사측은 조정안을 받아들였으나 노조는 거부해 조정이 결렬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정위원회는 나운석 위원장(공익위원, 전 전국관광서비스노조위원장), 근로자측 문명훈위원(현 한국노총 조직사업국 국장, 전 한국도로공사 노조위원장), 사용자측 김의한위원(현 관리능력개발센터 원장) 등  총 3명으로 구성됐다.

2008년 9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성립률은 78.4%였다.

이번 조정 결렬과 관련, 한국와이어스 관계자는 “지노위의 조정안은 노사 양측의 중간쯤에서 타협안을 찾아 주는 지노위의 통상적인 조정 관례에 비추어 볼 때 매우 이례적인 결정"이라며 " 지노위에서 조정 결렬이 되었다 할지라도, 노조와의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임금협상을 타결할 것이다. 노조의 전향적 자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와이어스 노조는 지난 9월 24일 임금협상 교섭이 없는 상태에서 이례적으로 지노위에 조정 신청을 냈고, 이에 대해 지노위는 회사와 노조가 의견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추가적인 조정기간을 가질 것을 권고하고, 10월 2일 예비조정과 6일 중재회의에 이어 9일 본 조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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