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 식욕증진제 ‘트레스탄’ 30년 부진 털고 급↑
노령인구 만성질환자 증가 틈새시장 적극 공략 성과 거둬
입력 2008.09.17 17:44 수정 2008.09.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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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의 식욕증진제 ‘트레스탄 캡슐’이 새로운 해피드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삼진제약에 따르면 출시 30년이 된 일반의약품인 트레스탄 캡슐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기껏해야 연간 5~7억 원대 판매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 2004년 처음으로 연간 판매액이 10억 원을 돌파한 뒤 2005년 13억9천만원, 2006년 16억2천만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후  2007년 35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진제약은 이 약을 향후 100억 원대 대형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올해부터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출시 30년 된 이 제품의 급부상을 노령인구 및 만성질환자 증가, 키 크기 열풍 등 시대변화를 반영한 블루오션 전략 등이 맞아 떨어진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대다수의 제약사들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출혈경쟁을 하고 있을 때, 반대로 식욕촉진제 쪽을 들여다보고 시장을 확대해 나간 전략이 맞아 떨어졌다는 것.

여기에 약가 부담이 적고 안전성이 확보된 비급여 일반의약품으로 메게스트롤(재발성, 전이성 암환자의 식욕 증진을 위해 선택적으로 처방하는 고가의 전문의약품) 제제를 적용하기 어려운 초중기 암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 암환자의 식욕부진 뿐 아니라 노인 성인 어린이 등 일반적인 식욕부진, 성장부진 환자에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 다양화 사회 진행이 가속화 될수록 틈새시장 확보는 제약사의 효율적인 성장방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본다”며 “트레스탄은 노화로 인해 미각과 대사기능이 떨어진 노인을 비롯해 감기나 독감바이러스 결핵 갑상선기능저하 심장이나 폐질환 간질환이 있는 경우,  암환자들, 각성제나 이뇨제를 복용해 식욕부진이 생긴 경우, 밥을 제대로 먹지 않는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이라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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