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전 세계 BIO제약업계에 선전포고
서정진 대표, “전 세계 제약회사와 일전을 벌이겠다”
입력 2008.09.09 11:29 수정 2008.09.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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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9일 ‘바이오시밀러 개발 발표회’를 기점으로 전 세계 항체의약품 시장에 야심찬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셀트리온 서정진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이번 발표회는 전 세계 제약회사와 일전을 하겠다는 일종의 선전포고로, 한국이 전 세계 항체의약품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서 대표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발표회를 연 것은 더 이상 숨기지 않고 공개적으로 일전을 벌이겠다는 의미”라며 “오늘은 한국 제약 산업의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고 선두 위치에 가겠다는 것을 전 세계에 선포하는 날”이라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의 이 같은 자신감은 셀트리온의 자체 기술력과 현재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성장 가능성에 기인한다.

이미 셀트리온은 생산설비 면에서 5만 리터(1만2,500리터 4라인) 규모의 항체의약품 생산설비를 운영 중에 있고, 앞으로 1만5,000리터 12라인을 증설해 총 24만8,000 리터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 같은 셀트리온의 생산설비 규모는 전 세계적으로도 손가락에 꼽을만한 수준으로, 말 그대로 ‘글로벌’ 수준의 생산설비를 갖췄다는 점에선 국내외적으로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기술력 면에서도 ‘글로벌’ 수준에 근접해 있다는 평가다. 셀트리온은 이미 7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자체 개발하고 있고, 향후 4품목을 추가해 총 11품목의 바이오시밀러를 제품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셀트리온의 자신감은 현재 개발 중인 7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특허가 2013년부터 순차적으로 만료된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현재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로 개발 중인 로슈의 ‘허셉틴’ㆍ‘맙테라’, 쉐링-푸라우의 ‘레미케이드’, 머크의 ‘얼비툭스’, 와이어스의 ‘엔브렐’, 에보트의 ‘시나지스’ 등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유럽 및 미국지역의 특허가 순차적으로 만료된다.

2007년 기준으로 세계 시장에서 ‘허셉틴’ 16조원, ‘엔브렐’, ‘레미케이드’, ‘휴미라’ 등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가 14조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선전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서정진 대표는 “2013년 이후 블록버스터급 생물학적제제의 특허만료로 전 세계 바이오시밀러 산업이 급성장할 것”이라며 “셀트리온은  전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점해 2012년 5천억 매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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