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복지부 1局1官6課등 폐지
지난해에 이은 이번 제2차 정부조직 및 직제개편으로 보건복지부의 조직중 1국 1관 6과가 폐지됐으며 이에 따라 모두 296명의 직원이 감축된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독성연구소의 서무과폐지를 제외하고는 현행 조직 및 직제가 그대로 유지됐으나 정원중 24명이 감축된다.
지난 17일 최종발표된 정부조직 및 직제 개편안중 보건복지부의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보건자원관리국이 폐지되어 보건자원과 및 보건관리과 기능, 식품의약품진흥 업무등이 보건정책국으로 흡수됐다.
또 기술협력관이 폐지돼 보건산업진흥업무는 보건정책국으로, 국제협력업무는 기획관리관실로 각각 이관됐다.이에 따라 보건산업담당관, 가정복지과, 식품정책과,식품의약품진흥과, 비상계획담당관, 공보담당관등 6개과가 폐지됐다.
대신 사회복지정책실의 사회복지심의관은 기초생활보장심의관으로, 가정복지심의관은 가정보건복지심의관으로, 장애인복지심의관은 장애인보건복지심의관으로 각각 명칭이 변경돼 존치됐으며 가정보건복지심의관에 노인보건과가 신설됐다.
이와함께 보건증진국의 방역과 업무중 감염질환관련 정책의 종합조정 및 법령 제.개정등 정책기능을 제외한 업무는 국립보건원으로 이관됐으며 보건원에 방역 및 역학조사업무를 전담할 감염질환부(방역과, 역학조사과, 기획통계과)가 설치됐음. 역학조사과와 기획통계과는 기존의 감염역학과,연구기획과를 이관하게 됐다.
이번 복지부 조직개편으로 총 296명의 정원이 감축되게 되는데 본부소속33명, 소속기관 263명이며 직급별로는 3급1명, 4급 6명, 5급 6명, 6급이하 2명, 기능직 281명이 각각 감축된다.
식약청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현행직제가 대부분 유지됐으나 다만 독성연구소의 서무과(정원 5명)가 폐지돼 일반독성과에 서무계로 흡수됐다.
인력면에 있어서는 독성연구소의 서무과폐지로 인한 2명, 지방청의 식품감시업무 시도이관으로 인한 30명등 모두 32명(5급2명, 나머지 6급이하)이 감축되지만 의약품안전국 6명(사무관 2명, 주사 4명)과 감사, 비상기획업무요원2명등 모두 8명이 증원돼 실제로는 정원 776명중에서 24명이 감축된다.
식약청은 감축인력도 정년 및 명예퇴직등으로 자연인력감소요인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유예기간 1년동안 이를 소화하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복지부와 식약청은 조직개편이 이달중에는 완료되면 곧바로 인사를단행할 예정으로 있어 6월초에는 대대적인 인사태풍이 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5급이상 상위직급 자리가 많이 줄어든 복지부의 경우 치열한 자리다툼이 예상되며 6월중으로 식약청의 서울.부산.대구청장등 고위직이 정년을앞두고 공로연수형식으로 사실상 자리를 물러나게됨에 따라 국장급등 고위직의 대대적인 연쇄인사가 점쳐지고있다.
노경영
1999.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