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약국보험 진료비 5년간 2배증가
약국의료보험의 폭발적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92년 270억원에 불과하던 약국의료보험 진료비 지급액이 95년 1천억을 돌파한 이래 96년 2천억, 지난해는 3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급신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약국 의료보험이 정착기에 이른 95년 약제비 지급액은 1,667억원이었으며,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난해 현재 약제비 지급액은 3,200억원이 넘어 절정기에 이르렀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진료건수는 92년 1,220만여건에서 지난해는 7,168만여건으로 5.9배 증가했으며, 진료일수는 92년 2,168만일에서 1억 9,544만여일로 9배 이상 늘어 약제비 증가세와 궤를 같이 했다.
특히 건당 진료일수는 92년 1.78건에서 지난해는 2.73건으로 증가하는 등 8년간 건당 1일정도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의료보험연합회가 집계한 92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약국 의료보험 진료비 지급실적에 의해 밝혀졌다.
약국 의료보험 진료의 폭발적 증가세는 보험 급여 기일 확대와 약국들의 의료보험 청구 참여확대가 주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약국 의료보험 정착기로 평가받는 95년 약국 진료건수는 6천만건에 진료비는 1,667억이었으며, 이듬해는 96에는 진료건수는 4,467만건으로 감소했으나 진료비 2천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98년에는 진료비 지급액이 2,600억원대로 증가했으며, 지난해는 대망의 약국의보 3,000억원시대를 돌파해 3,259억원의 약제비가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의 약국 의료보험 이용률을 꾸준히 증가해 95년 건당 진료일수는 1.83일에 불과했으나 96년에는 건당진료일수가 평균 1일 이상 증가한 2.88일로 나타났다.
한편, 이처럼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던 약국의료보험 진료건수는 올 7월 예정된 의약분업의 시행으로 변화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약국의료보험의 가장 큰 몫을 차지하던 임의조제는 금지되는 반면 0.5%선에 불과하던 원외처방전에 의한 처방조제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98년 총 진료건수는 2억 7,195만건에 입원은 430만건, 외래는 2억6,765만건으로 집계됐다.
5년간 약국의료보험 심사실적
구분
95년
96년
97년
98년
99년
진료건수
60,186,660
44,673,239
51,379,262
57,231,975
71,683,149
진료일수
110,225,698
128,603,868
145,506,821
156,905,936
195,446,671
건당진료일수
1.83
2.88
2.83
2.74
2.73
진료비(천원)
166,766,896
200,244,764
231,169,453
261,044,633
325,989,630
김용주
200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