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의원급 폐업참여율 16.5% '저조'
의원급 의료기관의 폐업참여율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전공의들의 파업참여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복지부가 집계한 '의원과 전공의, 전임의들의 폐업참여동향'에 따르면 전국 의료기관 1만9,522곳 중 16.5%인 3,220곳이 폐업에 참여중이며, 전공의들은 총 1만5,508명 중 79.2%인 1만2,282명이 파업에 참여중이다.
또 전임의들은 33개 전임의 근무 병원 중 21개 병원(64%)이 파업에 동참, 진료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집계에 따르면 의원급들은 서울,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전북, 경북 등 8개 시도가 참여중이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65%로 가장 높았으며, 전북 36.8%, 서울 33.3%, 경기 31.3%, 충북 28.1%, 울산 28%, 강원 23.1%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인천은 14%로 가장 낮은 참여율을 보였다.
의원들의 폐업률은 2일 24.9%에서 7일 16.5%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8일 부산, 대구, 전남, 대전 지역이 폐업에 참여,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공의들은 1일 76%에서 7일 79.2%로 약간 증가했으며, 전임의들의 파업참여도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한편 복지부는 병의원 폐업과 관련, 전국의 국공립병원, 보건소, 지소 등의 진료시간을 22시까지 연장하는 등 각 시도에 비상진료대책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감성균
2000.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