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노숙자자활프로그램 시행
보건복지부(장관·최선정)는 11일 '2000년 2차 노숙자 자활사업'으로 10개 시·도 150여개 노숙자쉼터에서 제출한 97개 노숙자자활프로그램을 선정해 전국적으로 시행했다.
이번에 실시된 97개 노숙자 자활사업은 잠자리와 식사 등을 제공하는 긴급구호 차원의 노숙자대책에서 한 단계 나아가 노숙자의 근로의욕을 회복시켜 자활·사회복귀토록 하기 위한 알콜중독예방, 심리치료, 사회성훈련 등의 노숙자 재활프로그램이다.
또 노숙자를 중심으로 집수리, 용역, 이동판매업 등 소규모 창업을 지원하는 노숙자자활공동체 사업, 자립노숙자에게 거처를 제공하는 자활의 집 사업, 직업훈련, 정신교육 등의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노숙자 자활사업은 노숙자자활사업평가위원회를 통해 시행과정이 방문 평가되고 그 결과는 2001년 초 '2000년 노숙자자활사업평가보고서'로 발간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향후 노숙자 자활사업을 통해 노숙자쉼터를 알콜예방, 전문취업지원, 여성, 가족, 심리치료, 자활사업 쉼터 등으로 특성화하고 노숙자 개인의 유형에 적합한 자활 및 사회복귀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복지부는 '99년부터 사회복지학계·종교시민단체·의료계를 중심으로 노숙자자활사업평가위원회를 구성, 2차례 노숙자 자활사업을 실시해 왔다.
신수경
2000.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