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진료비 지출 고혈압 '최다'
의료보험 진료비 지출중 본태성 고혈압이 최다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래진료비 지출 중 기관지염·상기도감염·비인두염 등 감기와 관련된 질환이 10대 질환 중 건수로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져 약국서 투약되는 처방전 중 감기가 수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99년 의료보험진료비 지출 10대 질환서 외래·입원 포함 1위는 3,248억7,420만원의 진료비가 지급된 본태성(원발성)고혈압이며 건수로는 1,426만9,122건의 급성기관지염이다.
입원의 경우 제왕절개에 의한 단일분만이 19만6,808건에 1,713억8,996만원으로 1위를 나타났고 위의 악성신생물이 889억5,881만원, 노인성백내장이 848억791만원, 단일자연분만이 847억9,587만원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급성충수염이 816억6,650만원, 뇌경색이 805억4,599만원, 간 및 간내담관의 악성신생물이 737억2,439만원, 기타 추판관장애 718억9,708만원, 대퇴골 골절 706억967만원, 뇌내출혈 696억379만원 등이다.
분업실시로 처방전이 발행되는 외래진료비의 경우에는 본태성고혈압이 1위를 차지했으나 건수로는 급성기관지염이 1,426만9,122건(진료비 2,787억5,443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금성기관지염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분업시대를 맞고 있는 약국서 처방전이 가장 많이 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해 급성기관지염은 98년 1,211만9,037건보다 무려 215만건이 증가해 이같은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
금성기관지염에 이어 치수 및 치근단주위 조직 질환이 2,604억1,154만원(954만4,772건), 치아우식증 2,313억4,9927만원(952만2,494건), 다발성 및 상세불명 부위의 급성상기도 감염 1,959억3,310만원, 만성신부전 1,769억8,618만원, 위염 및 십이지장염 1,519억303만원, 급성비인두염 1,517억2,463만원, 급성편도염 1,505억1,927만원, 위궤양 1,459억4,201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박병우
2000.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