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폐암·대장암·췌장암 사망률 급증
위암·간암 사망률은 줄어들고 있는 대신 폐암·대장암 등에 의한 사망률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40·50대 중년 남자의 사망률이 같은 연령대 여자보다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40대는 간질환, 50대는 뇌혈관 질환에 따른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99년 사망원인 통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90년에 비해 위암, 간암, 자궁암에 따른 사망률은 각각 23.8, 14.1, 28.2% 감소한 반면 폐암(53.5%), 대장암(75.6%), 췌장암(63.6%), 유방암(37.1%) 등에 의한 사망률은 크게 늘어났다.
남녀 전체에서는 뇌혈관 질환(뇌출혈·뇌졸중·뇌경색 등)에 의한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심장질환, 운수사고, 위암, 간질환(간경화·간경변·알코올성 간질환 등) 순이다.
남자의 경우 특히 뇌혈관 질환, 심장질환, 운수사고, 간질환, 폐암 순이고 여자는 뇌혈관 질환, 심장질환, 당뇨병, 위암, 운수사고 순으로 사망률이 높았다.
한편 자살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6.1명으로 IMF 경제난으로 급증했던 98년 19.9명에 비해 감소했지만 90년 9.8명보다는 높았다.
유성호
200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