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분업대비 한방제품 허가 '봇물'
지난 한해는 의약분업이라는 특수상황과 맞물려 한방제품이 어느해보다 많이 허가돼 시판했거나 계획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지난 1년간 식약청이 허가한 '신규품목리스트'를 분석해 본 결과 총 3,161품목이 허가(의약부외품,위생용품,화장품,의료용구 등 제외)됐으며, 이 중 한방제품은 약 1,000여품목이 새로 허가됐다.
품목별로는 기타의 소화기관용약이 377품목으로 가장 많이 허가됐으며 다음으로 해열 진통 소염제(228품목), 기타 자양강장변질제(202품목), 기타 순환계용약(130품목), 기타 호흡기관용약(128품목), 건위소화제(119품목)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방제품이 이같이 대량 허가된데는 의약분업이라는 특수상황에서 한방생약제제가 분업예외 품목으로 따로 의사의 처방전 없이 판매,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소업체들이 이를 적극 공략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무기질제제가 115품목, 진해거담제가 101품목, 기타 중추신경용약 83품목이 허가됐다.
또 치과구강용약도 부광약품(20품목)을 선두로 78품목이 허가돼 10번째로 많았다.
치과구강용약은 제품의 특성상 분업과는 상관없이 매년 꾸준하게 허가, 출시되고 있다.
회사별로는 역시 경방신약을 비롯한 한방생약제제 전문제조회사들이 가장 많은 제품을 허가받았다.
경방신약은 5월 이후에만 163품목을 허가받았으며 이어 한풍제약(127품목), 정우약품(116품목), 삼익제약(114품목), 한중제약(103품목) 등의 순으로 100품목 이상 허가를 획득했다.
이어 태양제약(96품목), 한국신약(83품목), 보문제약(66품목), 극동제약(62품목), 원광제약(59품목) 등이 최다허가 10위권안에 들었다.
한편 분업과 맞물려 이들 한방전문제제회사의 경우 분업이전과 비교해 약 10∼20%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표적 한방제제회사인 한국신약(2000년 매출액 300억원)과 정우약품(매출액 200억원)의 경우 각각 전년대비 15%, 10% 성장했다.
정우약품 한 관계자는 "분업실시와 함께 덕용포장의 조제용과립제의 매출이 줄어든 반면 OTC한방품목의 매출이 상당부분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OTC품목을 중심으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명
품목수
경방신약
163
한풍제약
127
정우약품
116
삼익제약
114
한중제약
103
태양제약
96
한국신약
83
광동제약
73
보문제약
66
극동제약
62
기화제약
60
반도우림제약
59
원광제약
59
경주제약
52
경진제약
52
대웅제약
52
신호제약
49
동인당제약
39
한솔신약
36
신일제약
33
분류번호
분류명
품목수
239
기타의 소화기관용약
377
114
해열 진통 소염제
228
329
기타의 자양강장변질제
202
219
기타의 순환계용약
130
229
기타의 호흡기관용약
128
233
건위소화제
119
322
무기질제제
115
222
진해거담제
101
119
기타의 중추신경용약
83
231
치과구강용약
78
399
따로분류되지 않는 대사성의약품
74
734
살충제
74
316
혼합비타민제
70
618
주로 그람양성 음성균에 작용하는 것
67
190
기타의 신경계 및 감각기관용의약품
62
253
통경제
60
264
진통 진양 수렴 소염제
57
141
항히스타민제
50
238
하제, 완장제
47
719
기타의 조제용약
44
감성균
2001.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