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원료약품수출부진…무역역조 심화
지난해 국내의약품 수출이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 수입은 대폭 증가, 무역역조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이하 수협)가 8일 발표한 '2000년 의약품 수출입실적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99년 대비 6.8%증가한 7억3,668만불인 반면, 수입은 99년대비 약 110%증가한 22억3917만불로 집계됐다.
특히 우리나라의 수출주력품목인 원료의약품은 99년보다 4.6%감소한 4억3,671만불을 수출하는 부진을 보여 전체적인 감소세를 주도했다.
이는 7-ACA등 주력원료약품이 중국과 인도등의 가격경쟁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관련업체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 원료개발, 미주지역 개척 등의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
완제의약품은 약 2억7백여만불을 수출(99년대비 12.3%증가)하며 최근 몇 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 한약재와 위생용품도 7백37만불과 8백32만불을 수출, 각각 99년대비 818%, 433% 증가했으며, 화장품도 7천6,492만불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반면 수출실적에 비해 의약품의 수입은 올해도 대폭 증가, 역조현상을 심화시켰다.
수입은 99년보다 2.1배 증가한 총 22억3,917만불이 이루어졌으며, 이 중 원료의약품이 10억3,408만불로 총 수입액의 절반을 차지했다.
완제의약품은 4억900만불, 의약외품은 5천300만불이 각각 수입됐다.
한편 수협은 올해 의약품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7.5%증가한 7억6,000만불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해외시장조사단파견 등 본격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수협 한 관계자는 "현재 국내업체들이 동남아시장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새로운 원료개발은 물론 미국 등 거대시장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만큼 협회도 전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0년 의약품 수출실적 현황> <단위: US$>
구분
1999년
2000년
전년대비
제약원료
457,660,796
436,714,763
95.4
완제약품
184,999,193
207,768,541
112.3
(의약부외품)
27,673,803
70,043,489
한약재
802,880
7,378,003
918.9
위생용품
1,562,133
8,326,493
533.0
화장품
44,738,944
76,492,375
171.0
합계
689,763,946
736,680,175
106.8
<2000년 의약품 수입실적 현황> <단위: US$>
구분
1999
2000
대비
원료의약품
625,429,675
1,034,082,804
165.3%
완제의약품
264,524,927
409,756,976
154.9%
의약외품
32,282,668
53,140,410
164.6%
체외진단용의약품
59,872,080
57,372,844
95.8%
화장품
-
601,136,576
-
화장품원료
-
1,409,800
-
방사성약품
-
1,715,378
-
한약재(품질검사)
79,042,814
80,559,430
101.9%
합계
1,061,152,164
2,239,174,218
211.0%
감성균
2001.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