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약의 날' 약업계 발전 전기로 삼자
약의 날을 맞아 소비자에게 의약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제약산업 전반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려는 약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아직도 일반의약품을 살 때 처방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등 의약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잘못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기회에 의약품을 올바로 홍보하여 약업경기 활성화의 디딤돌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의약품의 중요성과 그릇된 상식 등을 올바로 전달하여 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도록 할 계획이다.
제약업계는 의약품의 품질향상을 새롭게 인식하고 제약산업을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하도록 하는 공감대 형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BT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인프라구축, 산학연의 연구체제지원, R&D지원 등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시켜 제약산업이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이와 더불어 우리나라가 21세기 제약강국으로 자리매김되기 위해서는 R&D세금감면, 유연한 약가정책 등 행정적인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약사회도 이번 '약의 날'을 통해 의약품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번 새겨보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약사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약의 주관자인 약사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약사직능 확보와 약사의 정체성 찾기에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병행해 식약청, KRPIA, 약학회에서는 각종 학술대회와 심포지엄, 포럼 등을 준비해 약업계 전반의 이슈들을 되짚어보고 미래 제약산업발전과 약할 발전을 위한 해법 찾기를 시도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KRPIA는 10월10일 오후 5시30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의약품의 가치'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숙명여대 약대 신현택 교수의 주제발표 후 서울대 의대 김용익 교수, LG생명과학 양흥준 사장, 연합뉴스 기사심의실 염주인 심의위원이 패널로 나서 의약품의 진정한 가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식약청은 10월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그 동안 현안이 되어온 이슈들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0월10일 오후 1시 식약청 국립독성연구원 약리부 박인숙, 박창원 연구원이 연자로 나서는 '의약품 등의 안전성·유효성 평가방향'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오후 2시 보건산업진흥원 한병현박사가 진행하는 'RoundUp BioKorea-BT' 심포지엄이, 오후 4시 한국 PDA 백우현 회장과 식약청 GMP 자문관이 참가하는 'GMP 등 제도개선 공청회'가 열린다.
10월11일에는 오후 1시 식약청 기능성식품평가과 김대병 과장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제도 설명회'가 개최되며 오후 2시 식약청 마약관리과 정명훈 사무관이 연자로 나서는 '마그미의 마약이야기' 영상소개가 이어진다.
약학회는 10월10일과 11일 약학회 총회를 겸한 추계학술대회를 갖는다.
약학회는 추계학술대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학술대회를 기획하고 있다.
병태생리학 분야에서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발견으로 인한 가능한 분자 의약타겟의 소개하고 좋은 신약후보 물질을 찾아낼 수 있는 타겟분자의 스크리닝 기술'이 발표된다.
연자로는 △충남대 우선희 교수(심부전증 치료제 개발에서 칼슘신호조절) △연세대 정인권 교수(항암제 연구) △KAIST 김태국 교수(약물의 고속효율 검색및 질병과 치료 유전자 넷트워크) △김인산(cell-cell과 cell-matrix를 이용한 질병치료전략) △이화여대 이수영 교수(골다공증 치료 연구)가 나선다.
약제학 분야는 "Strategy on the Pharmaceutical Product Development in Korea"라는 주제로 현재 한국에서 개발된 개량신약에 대한 제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연자로는 △종근당 신희종 박사(cyclosporin A 및 omeprazole 의 경구용제제) △태평양 김정주 박사(서방출성 제제의 최근 동향) △강원대 약대 이범진 교수(난용성인 aceclofenac의 용량을 줄인 Acetalⓡ Capsule) △동화약품 유제만 박사(방사성 의약품 Milican inj.) △한미약품 김태서 박사(silymarin을 함유한 Self-Micro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 △부산대 약대 이치호 교수(신규 DDB 주사용제제)가 나선다.
이밖에도 천연물과학, 약품화학, 약물학, 위생약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대회에서 전문가들의 고견을 들어볼 수 있다.
취재종합
200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