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한-중 제약기업간 실질 협력 "시동 걸었다"
한중 제약산업 실질 협력의 발판이 마련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조의환)은 11월5일∼8일 3박4일 동안 중국 광동성 중산시 에서 중국국가건강과학기술산업기지(NHTP), 중국제약산업국제교류센터(CCPIE) 공동으로 한·중 인터비즈 의약·바이오산업 파트너링·투자포럼 2003을 개최했다.
한-중간 최초의 제약분야 협력 포럼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국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중국 과학기술부, 국가약품감독관리국(SDA)등이 후원했으며 총 76개 기관 1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은 SK, 삼천당제약, 한림제약 등 16개 기관 27명이, 중국 측은 Zhongshan Bio-Tech Co., Ltd., Zhuhai United Laboratories 등 60개 기관 90여명이 참석해 양국의 제약/바이오 기업간 기술이전, 기술 라이센싱, 공동연구, 제품판로확보, 마케팅제휴, 협력제휴선 발굴, 합작사업추진을 협의했다.
특히 양국 제약기업들의 직접적인 만남의 장으로 마련된 파트너링 포럼에서 중국기업들은 국내 제약기업들의 제품과 앞선 기술력에 대단한 관심을 나타냈으며 향후 국내 기업들과의 연구협력, 기술 및 제품도입, 마케팅 제휴 등 다양한 분야에 상당한 관심을 나타냈다.
신약조합 측은 "한국과 중국간 제약산업분야에서 최초로 개최된 한·중 파트너링포럼인 만큼 이번 행사는 한·중 양국기업간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되었다"며 "한·중간 향후 지속적이고 활발한 협력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매개체로서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 역시 "첫 행사라고는 하지만 늦은 시간까지 통역요원을 대동해 상담활동을 벌인 행사장의 분위기가 사뭇 뜨거웠다"며 "1차 상담 후 중국본사 최고경영자와의 추가미팅도 여러 건 있었고 아직 거래 성사는 안됐지만 귀국 후 후속 업무 일정도 속속 잡히는 등 리얼 비즈니스가 가능했던 행사였다"고 평했다.
한편, 포럼전 행사로 펼쳐진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박민수 사무관과 생물의약품과 유무영 사무관의 강연회도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주원
2003.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