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약국 입지 선점 경쟁 '주춤'…폐업 감소세
전체 약국 수가 소폭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약국의 개업과 폐업의 비율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전체 약국 수가 소폭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약국의 개업과 폐업의 비율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분업 이후 약국시장 구조가 나름대로 재편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폐업기관이 오히려 늘어나고 있어 대조를 나타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밝힌 '의원과 약국의 개업(기호부여) 폐업처리 현황'
에 따르면 지난 해 약국의 개업율과 폐업율은 각각 13%와 19%씩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약국의 경우 지난 해 말까지 폐업으로 처리된 곳은 2,611곳으로 2002년말 3,224곳에 비해 613곳 줄어들었다.
특히 올 상반기까지의 폐업 기관 수도 1,222곳에 불과?약국의 폐업율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약국의 개업율도 2003년의 경우 2002년 대비 13%가 감소했고 올해 역시 전년 대비 약 2%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약국 개업은 2002년 3,597곳, 2003년 3,146곳, 2004년 상반기까지 1,544곳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이처럼 개업과 폐업 비율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약국시장의 포화현상을 반증하는 한편 구조적으로 시장이 재편을 완료해 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미 왠만한 유망입지에는 약국이 모두 들어서 있는 만큼 새롭게 개업하는 입장에서는 경영과 수익을 고려할 때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
또한 일선 약국들이 심각한 경영난 속에서도 분업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폐업률도 꾸준히 감소하는 있는 것.
즉 분업 이후 입지를 둘러싼 약국간의 경쟁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지역별 폐업약국 수 증가율은 2003년의 경우 제주와 전북이 각각 10%, 6%증가했을 뿐 나머지 지역은 모두 감소했다.
경북이 -48%로 가장 큰 폐업 감소율을 보였으며 이어 울산 -46%, 부산 대구 각 -35%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의원급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약국의 폐업률 감소와는 대조적으로 지난 해 폐업한 의원은 2,673곳으로 2002년 2,359곳에 비해 13% 증가했다.
한편 심평원에 따르면 폐업처리 약국 현황에는 대표자 변경, 폐업신고 후 타 지역 개업, 공동개업 시 명의자 변경 등이 함께 포함돼 있어 순수 폐업처리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연도별, 시도별 기호부여 및 폐업처리 요양기관 현황
○ 약국
(단위 : 개소)
구분
2001년말
2002년도중
2002년말
2003년도중
2003년말
2004년도중
2004.6월말
기호부여
폐업 등
기호부여
폐업 등
기호부여
폐업 등
계
18,354
3,597
3,224
18,727
3,146
2,611
19,262
1,544
1,222
19,584
서
울
5,205
625
750
5,080
679
615
5,144
350
296
5,198
부
산
1,422
355
352
1,425
235
228
1,432
106
89
1,449
대
구
1,047
259
231
1,075
200
150
1,125
88
84
1,129
인
천
865
194
170
889
152
152
889
87
64
912
광
주
598
109
106
601
83
79
605
43
30
618
대
전
586
138
117
607
95
80
622
50
40
632
울
산
311
73
70
314
54
38
330
23
17
336
경
기
3,288
792
581
3,499
780
563
3,716
353
293
3,776
강
원
542
66
62
546
76
56
566
41
31
576
충
북
529
110
94
545
96
73
568
43
35
576
충
남
624
128
97
655
128
94
689
63
44
708
전
북
727
132
101
758
113
107
764
57
33
788
전
남
704
116
102
718
98
101
715
47
31
731
경
북
849
226
193
882
137
101
918
68
56
930
경
남
872
237
177
932
193
151
974
111
71
1,014
제 주
185
37
21
201
27
23
205
14
8
211
감성균
200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