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춘곤증, ‘비타민’으로 잡는다
건기식 전문업체들이 비타민 제품으로 ‘춘곤증 퇴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일부 전문 업체들의 경우 각종 미네랄과 인삼 등 기능성 소재가 강화된, 이른바 ‘기능성 비타민’을 손보이며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남양알로에는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 B1,B2를 주성분으로 한 전문제품 ‘에너벨’을 판매중이다.
‘에너지’와 ‘밸런스’의 합성어인 이 제품은 비타민 B1,B2외에도 비타민 C와 각종 미네랄, 알로에 추출물, 인삼 추출물 등을 함유, 면역력 강화 뿐 아니라 신체의 에너지 과잉과 불균형을 올바로 잡아준다.
360g 1상자에 180포 포장으로 가격은 18만원. 1일 2회, 1포씩 섭취하며 개봉 후 물에 탈 필요 없이 입안에 넣고 녹여 먹으면 된다. 1포씩 낱개 포장되어 있어 휴대와 섭취도 편리하다.
풀무원건강생활은 회사가 자체 개발하고 북미 비타민 전문제조업체의 생산기술을 활용해 만든 ‘그린체 패밀리 비타민’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엄선된 식물성 원료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영양균형을 고려해 만든 제품으로 제조 과정에서 인공 착색료나 향신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그린체 패밀리 씨’는 미국 인터칼사의 특허를 받은 비타민C인 ‘Easter-C’를 함유한 제품으로 인기가 높다.
오렌지, 딸기, 포도, 과일의 과즙으로 맛을 낸 이 제품은 ‘씹어먹는 비타민’ 으로도 유명하다. 3개월 분 한 세트 가격은 14만원이다.
국내 대표적인 화장품 회사들도 잇달아 비타민 시장에 가세해 신상품 출시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헬스뷰티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한 태평양의 ‘비비프로그램’은 상큼한 과일 맛으로 부담없이 섭취하기 좋은 ‘퓨어 C밸런스’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비타민 C에 인체를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과 레드와인 추출물, 플라보노이드를 추가한 이 제품의 가격은 800mg 150정에 3만2천원.
여기에 일본 화장품ㆍ건강식품 통신판매 1위 업체인 DHC코리아(www.dhckorea.com)도 `DHC 비타민C 파우더` 제품을 출시해 판매중이다.
이 제품은 하루 1포만 먹어도 매일 1000㎎의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가격 또한 한 달분(30포)이 5000원 선으로 저렴한 것이 특징.
이 밖에도 항산화 성분과 필수미네랄 성분을 보강한 유한양행의 삐콤씨에이스, 해조칼슘과 5종류의 비타민이 들어있다 알로에마임의 칼슘 비타민(12만원) 등도 나른한 봄철 권장할만한 제품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남양알로에 마케팅팀의 조복희 부장은 “환절기에는 적당한 운동과 더불어 비타민과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비타민은 체내에 저장할 수 없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인숙
200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