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2008년까지 지구상에서 소아마비박멸 선언
질병관리본부는 국내폴리오박멸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민간합동 관리사업단(단장·질병관리본부장)을 구성했다.
폴리오는 장내 바이러스(enterovirus)의 일종인 폴리오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으로 후유증으로 영구적인 하반신 마비가 발생하여 소아마비로도 불리는데 두창(천연두)에 이어서 2번째로 세계보건기구에서 박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8년부터 박멸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00년 이미 박멸선언을 한바 있다
이번에 발족된 민간합동 관리사업단은 우리나라의 폴리오 박멸 상태를 유지하고 해외 유입 감염사례를 통한 국내 재발 여부를 감시하기 위함이다.
이와함께 전세계 폴리오 박멸 및 예방접종 중단 선언 때까지 적정 수준의 예방접종률 유지하고 폴리오 유사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급성이완성 마비(AFP, acute flaccid paralysis) 실험실 감시사업 운영하며 생물테러 및 사고로 인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야생폴리오바이러스 실험실차폐 추진하고 있다.
민간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폴리오바이러스는 폐기하고 연구를 위해 불가피하게 보관이 필요한 경우에는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의 생물안전 실험실(BL3 급)에서 보관하고 있다.
민간합동 관리사업단은 질병관리본부(소화기바이러스과, 예방접종관리과, 방역과, 질병감시과, 역학조사과) 이외에 관련 정부 부처(보건복지부, 과학기술부, 환경부, 국방부, 식품의약품안전청)와 관련 학회(대한소아과학회, 대한감염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바이러스학회, 대한미생물학회, 한국미생물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역학회) 대표자 및 자문위원회(자문위원장 : 가톨릭의대 맹광호 교수)로 구성되었다.
한편 폴리오박멸사업은 WHO 사무총장인 이종욱 박사가 백신국장이던 1988년에 전개하기 시작해서 사업 추진 16년만에서 환자 수가 35만명(1988년)에서 1,266명(2004년)으로 99.6%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WHO는 2008년 전세계 폴리오 박멸선언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WHO 소속 6개 지역본부 중 우리나라가 속해있는 서태평양지역 및 미주지역과 유럽지역은 이미 폴리오박멸을 선언하고 유지 단계에 있다
현재 폴리오 유행 국가는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이집트, 나이지리아, 니제르 등 6개국에 불과하지만, 최근 들어 예멘, 인도네시아, 에디오피아, 카메룬 등은 해외 유입에 따른 재유행을 수단은 다시 국내전파가 이루어지는 등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WHO는 전세계 회원국에게 박멸상태 유지를 위한 감시사업 강화를 요청하고 있음
이종운
200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