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생명과학혁신 위한 국가간 협력방안 논의
‘생명과학혁신을 위한 지역협력 구축’을 주제로 제 3회 APEC 생명과학혁신포럼이 경주에서 개최된다.
복지부는 8일과 9일 양일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APEC 21개 회원국 150명의 생명과학분야 정부, 대학,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 3회 APEC 생명과학혁신포럼(The Third Annual APEC Life Science Innovation Forum)을 개최한다.
생명과학혁신포럼은 2002년 로스카보스 정상회의에서 창설이 결정되어 2003년 8월 태국 푸켓에서 제 1차 회의가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APEC 역내 생명과학혁신을 위한 정책 환경 구축, 민·관 협력관계 증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매년 열리고 있는 민관협의체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2004년 11월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APEC 장관급 회담에서 승인되었던 생명과학혁신을 위한 전략계획(Strategic Plan)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실천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1) 생명과학 연구, 2) 규제의 국제적 조화(Harmonization), 3) 자본접근(Access to Capital), 그리고 4) 보건의료서비스(Health Service)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분야마다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태국 보건부 차관 및 정보통신부 차관, 미국 프레드 허칫슨 암연구소(Fred Hutchinson Cancer Reserch Center)의 리 하트웰 박사 등 각국의 고위 인사들이 참여한다.
특히 2001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리 하트웰 박사(Lee Hartwell)가 참가하여 질병 진단 및 치료법 개발의 가반이 되는 코호트(cohort) 연구와 표지인자(biomarker)의 협력연구를 위한 방안에 대하여 각국의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주도한다.
국내에서는 아태 국제 분자생물학 네트워크(Asia Pacific International Molecular Biology Network)를 이끌고 있는 서울대 임정빈 교수가 국제분자생물사이버랩(eIMBL)에 대해 발표하며, 세계인간프로테옴기구(HUPO)의 사무총장인 연세대 백융기 교수가 한국의 생명과학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복지부는 이번 포럼의 국내 개최를 통해 한국 생명과학의 역량을 APEC 회원국에게 널리 알리는 한편, 앞으로 환태평양보건회담(Pacific Health Summit), 교토포럼(Science and Technology in Sociey Forum : STS Forum) 등 관련 국제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 생명과학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도모하고, 한국 생명과학의 국제화, 선진화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운
200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