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디오반' 병용투여, 뇌졸증 발생률 감소효과 입증
노바티스의 ARB계 고혈압치료제 ‘디오반(성분 발사르탄)’을 기존 치료법에 병용 투여할 경우 뇌졸중(40%)과 심혈관계질환(39%) 발생률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종합의학저널인 '란셋' 4월 호에 발표된 'Jikei Heart '연구 결과로, 이 연구는 3,000명 이상의 일본 환자를 대상으로 한 ARB계 항고혈압제 관련 대규모 임상실험연구이다.
연구에서 디오반은 뇌졸증, 심혈관 질환에 대한 보호효과 이외에, 함께 투여시 협심증(재발성 급성 흉통) 65%, 심부전 46%, 대동맥류(인체 주요 동맥에서 동맥벽층이 분리) 81%의 상대적 발생 감소 효과를 보였다.
또 치료군간 내약성에서 이상반응도 매우 낮았다(총 발생률 2.5%).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이원로 의료원장은 “아시아 환자에서 고혈압약의 임상적 장점이 입증된 바가 거의 없는데, 이번 연구에서 ARB계 항고혈압제로는 유일하게 디오반의 장기보호 효과가 입증된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또한 국내 환자에서도 뇌졸증 사망률 및 이환율은 서양인보다 훨씬 높은데 이번 디오반 뇌졸증 예방효과는 국내 의사들에게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웨스턴의료원 고든 매킨스 교수는 “이번 Jikei Heart 연구에서 일반 고혈압 치료법에 디오반의 병용치료가 장기간보호에 중요한 효과를 제공한다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말했다.
Jikei Heart 연구는 대규모 일본인 환자군을 대상으로 비-ARB계 기존치료제 단독요법에 비교하여 비-ARB계 기존 치료제와 ARB계 당고혈압제 ‘디오반’의 병용요법시 심혈관계 관련 장점을 평가하고자 실시된 최초의 임상실험이다.
한국노바티스 임상의학부 최은정 부장은 “무엇보다도 이 임상시험에서 ‘디오반’의 효과가 입증된 것은 국내 뇌졸중, 심근경색 등 고혈압 합병증 환자에게 무척 고무적인 소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양금덕
2007.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