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종료 10분 앞두고 1대0으로 이겼어요"
(축구) 경기 종료 10분전. 양 팀 모두 골을 넣지 못한 상황. 그때 경희대가 결승골로 1:0 우승했다.
지난 5일 서울대 대운동장에서 대한약학회가 주관한 제 2회 약대 인터리그 결승전이 진행됐다.
경기에 참여한 대학은 서울대, 경희대, 성균관대, 충북대. 지난 11월 29일, 12월 1일, 그리고 1월 5일까지 총 3일에 걸쳐 경기를 한 결과, 경희대가 1위, 서울대가 2위를 차지했다.
2년 전 처음 개최된 인터리그에도 출전했던 이도형 학생(경희대약대 한약학과)이 이번 축구경기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서울지역 예선에서 서울대, 경희대, 성균관대 모두 2승 1패였어요. 결국 골득실에서 서울대 1위, 경희대 2위, 중앙대 3위, 성균관대 4위를 기록했죠. 때문에 서울대와 경희대가 결선리그에 진출했는데요. 그 경기가 정말 흥미진진했답니다.”
제1회 인터리그에서도 결승에서 만난 두 팀은 그동안 꾸준한 친선경기로 친목을 도모해왔다. 그러나 경기는 경기. 팽팽한 신경전이 있었다.
“예선 경기 때부터 심판의 애매한 판정 때문에 양 팀이 흥분하더니, 결국 각 팀에서 부상선수가 발생하기도 했어요. 결승에서 매너플레이를 하자고 했지만, 또다시 심판판정에 불만을 품은 양 팀 선수들의 잦은 항의로 경기가 매끄럽지만은 않았어요.”
결선리그 첫 경기. 서울대가 충북대를 5대 1로 대파하고, 이어 경희대는 충북대와 3대1로 승리했다.
“서울대와 경희대의 결승에서 후반 종료 10분전에 경희대에서 골이 터졌어요. 이번에는 경희대가 1대0으로 승리했죠.”
특히 이번 경기는 서울대 이봉진, 오우택 교수가 선수로 참여했고, 충북대도 참여해 서울지역 약대만의 인터리그가 아니였다.
게다가 선수들은 인조잔디구장에서 뛸 수 있어 수준 높은 플레이를 할 수 있어 좋아했다.
경기종료 후 가진 값진 시간. 인터리그 개최와 진행에 힘써주신 교수님들과 각 팀들이 참여한 친목도모 뒷풀이.
양금덕
2008.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