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약계 현안의 중심에 선 학회될 것
대한약학회(회장 전인구)는 1일 저녁 5시 30분 제주 국제컨벤션 센터 1층 이벤트홀에서 '2008년도 대한약학회 봄 대의원총회'를 개최, 제약강국에 공헌할 약학기술인이 되기를 다짐했다.
전인구 대한약학회 회장은 “학회 활동의 선진화, 학술활동의 내실화, 학술지의 국제화, 약계발전의 가속화, 회원참여의 극대화를 학회 목표로 하며 노력해왔다”며 “제주도에서 진행 중인 이번 학술대회는 신약개발촉진, 개량신약과 제네릭 의약품의 활성화, 약학교육시스템의 기틀확립에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회는 특허, 약가 등 현안 약계 이슈에 대한 포럼을 개최하고, 약사직능 향상을 위한 신약의 인터넷 강좌, 약학용어집, 회원명부 발간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올해 계획을 설명했다.
또 전 회장은 “약학발전과 약계 현안의 해결을 위해 학회뿐 아니라 학계, 정부, 기업 등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해야 할 것”이라며 많은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김태환 도지사는 축사에서 “제주에는 바이오분야에서 알려지지 않은 희귀식물 1700여종의 많은 자원이 있는 곳”이라며 “올해 제주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특히 제주 감귤의 신약개발연구에 관한 세션을 마련해 제주감귤을 알릴 수 있게 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윤여표 청장은 “의약품정책에 대해 약학인들이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해주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이같은 참여가 곧 약학이 발전하는 길”이라고 당부했다.
또 원희목 대한약사회 회장은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그동안 부족했던 보건의약분야 비중을 확대할 수 있도록 약계의 입장을 알릴 수 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데 감사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약학회는 올해부터 차기회장으로 수석부회장 1인을 새로 두고, 회장·수석부회장 및 부회장의 임기를 2년으로 개정했다. 수석부회장은 가을 정기대의원총회 전에 대의원의 서면 투표로 선출된다는 내용의 개정안을 지난 4월 11일부터 시행한다는 안을 통과시켰다.
또 오당 이상섭 명예교수가 기탁한 기금인 총 1억 원을 ‘오당 심포지엄 후원기금’이라 칭하고 학술대회의 오당 국제심포지엄 세션의 후원금으로 사용키로 했다.
아울러 대한약학회 ‘약료경영약학 분과학회’를 창립, 37명의 발기인 명단을 공개했다.
약료경영약학(Managed Care Pharmacy) 분과학회는 제약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보건의료현장에서 약학의 전문성을 제고, 국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소비할 수 있는 학문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설립됐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목 대한약사회 회장을 비롯,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 Kamal K.Midha 세계약학연맹(FIP) 회장, 김종국 대한약학회 전 회장, 이강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회장, 제주특별자치도 김태환 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양금덕
2008.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