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93개사 103개 성분…576품목 세상에 공개
생동성 시험자료 조작관련 자료 미확보 및 검토불가 576품목이 드디어 세상에 공개됐다.
의협은 28일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개최한 '성분명처방 국민을 위한 제도인가' 토론회에서 예정대로 품목 공개를 강행했다.
이날 의협이 공개한 자료는 당초 알려진 의혹을 받고 있는 품목과 시험자료를 조작한 품목을 구분해 발표한다는 방침과 달리 '자료 미확보 및 검토불가 품목'이란 이름을 달고 나왔다.
93개사 103개 성분에 달하는 이번 자료에서는 86개 업체가 의협에 제출한 의견서도 함께 공개됐다.
자료에 따르면 성분별는 당뇨병 치료제인 글리메피리드가 32개로 가장 많으며, 고지혈증 치료제 심바스타틴(27개),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 ‘레보설피리드’(25개), 소염진통제 ‘멜록시캄’(22개),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세파클러’ 기침 감기 치료제 ‘에스도스스테인’이 각각 20개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10개 이상 품목이 포함된 성분은 항경련제 ‘가바펜틴’, 혈압강하제 ‘말레인산에날라프릴’, 배뇨장애치료제 ‘염산탐스로신’, 위장운동조절 및 진경제 ‘염산티로프라미드’, 고혈압치료제 ‘카르베딜롤’, 대상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클래리스로마이신’, 고혈압치료제 ‘펠로디펜’, 항진균제 ‘플루코나졸’ 등이다.
제약사별로는 한미약품이 31품목으로 압도적인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신풍제약 21품목, 참ㆍ대원제약 각 18품목, 종근당 17품목, 경동ㆍ한국유나이트제약 각 16품목, 국제약품 15품목 등이다.
또한 건일제약, 근화제약, 동화약품, 명문제약, 명인제약, 삼천당제약, 일동제약, 바이넥스, 태평양제약, 코오롱제약, 한국산도스 등도 10개 이상의 품목을 리스트에 올렸다.
이와 함께 10개 품목 이하로는 고려제약, 광동제약, 구주제약, 극동제약, 대우약품, 대한약품, 대화제약, 동광제약, 동성제약, 동아제약, 미래제약, 보람제약, 보령제약, 부광약품, 삼남제약, 삼아약품, 삼익제약, 삼일제약, 삼진제약, 수도약품, 신일제약, 씨제이, 안국약품, 에스케이케미칼, 영일제약, 영진약품, 영풍제약, 웰화이드코리아, 위더스메디팜, 이연제약, 일성신약, 일양약품, 제일약품이 포함돼 있다.
녹십자, 뉴젠팜, 다림바이오텍, 대웅제약, 동구제약, 드림파마, 메디카코리아, 서울제약, 유영제약, 유유, 유한메디카, 유한양행, 일화, 중외신약, 파마킹, 펜믹스, 하원제약, 한국알리코팜, 한국파마, 한독약품, 휴온스, 진양제약, 청계제약, 케이엠에스제약, 파미래, 하나제약, 한국넬슨제약, 한국마이팜제약, 한국맥널티, 한국메디텍제약, 한국슈넬제약, 한국콜마, 한국프라임제약, 한국휴텍스제약, 한림제약, 한불제약, 한서제약, 한올제약, 환인제약 등도 적게는 1품목부터 많게는 9품목까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의협이 국민건강 수호를 이유로 품목 공개를 강행한만큼 이제는 의협이 그토록 문제를 지적했던 576품목에 대한 처방 내역과 병의원 명단을 공개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자료받기 : 자료 미확보 및 검토불가 576 품목
임세호
2008.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