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WHO서태평양 사무처장에 신영수교수 당선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59차 WH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회의에서 신영수(65세) 교수가 차기 서태평양 지역 사무처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사무처장 선거는 투표권을 가진 30개 회원국이 참여했으며, 신영수 후보는 2차 투표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절대 과반수가 넘는 16표를 얻어 14표를 얻은 통가의 탕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WHO서태평양지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의 30개 회원국(미국ㆍ영국ㆍ프랑스는 속령지 대표로 참여), 18억 인구로 구성돼 있다.
회원국 대부분은 베트남, 라오스, 몽고 등의 개발도상국으로 조류인플루엔자의 인체감염 사례의 다수 발생, 뎅기열 등 각종 전염병 발생과 기후온난화로 인한 태평양 섬나라 지역의 보건문제 등 많은 보건현안을 가지고 있다.
신영수 교수는 보건분야 전문가로서 서울의대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WHO 자문관 등 국내외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앞으로 역내 태평양 도서국가와 개발도상국들의 보건현안을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이번 당선을 통해 한국인의 WHO 진출기회 확대, WHO 각종 사업에 대한 참여 기회 확대 그리고 북한과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당선자 프로필]
□ 출생지 : 부산
□ 학 력
○ 경기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서울대학교 대학원 보건학 석사
○ 미국 예일대학교 대학원 보건경제학 박사
□ 주요경력
○ 1995~1997, 세계보건기구 집행이사회 집행이사, 대통령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 1999, WHO Global Health Leadership Senior Fellow
○ 2002. 3~2003. 6,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이종욱 WHO 사무총장 선거후원회 대표
○ 現,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손정우
2008.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