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병원약, 추계학술대회 '풍성'한 수확
한국병원약사회 '2008년도 추게 학술대회'가 15일과 16일 양일간 1300여명의 병원약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첫날인 15일에는 학생포럼, 심포지엄, 병원약사대회, 만찬 및 화합의 마당이, 둘째날인 16일에는 일반연제 구두발표, 일반연제 포스터 발표, 런천세미나 등이 열렸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심포지엄은 '전문약사 제도 도입'이라는 주제로 각계의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다만 전문약사 제도에 대한 도입 취지는 공감하나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결론이 내려져 전문약사 제도에 대한 계속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5일 심포지엄에 이어 열린 병원약사대회에는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전 대한약사회장) 등 약사회를 대표한 인사들이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
손인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인적으로도 이번 행사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다"라며 "겸손한 자세로 신뢰받고 존경받는 병원약사가 되길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구 대한약사회장은 "지난 보궐선거 과정에서 병원약사 회원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살펴봤고 해결방안을 고민했다"며 "인력문제, 수가문제, 대의원 총회 병원약사 적정성 확보 등 병원약사들의 현안문제 해결에 힘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목 의원도 "병원약사들의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다리역할을 하겠다"며 "최근 의료인력 수급에 관한 세미나를 열었는데 병원약사 문제에 다들 공감했고 의료 시스템이라는 큰 단위 속에서 병원약사들이 약의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 몫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대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송보완 수석부회장은 "병원약사회는 올해로 출범 27주년과 법인화 5년을 맞이하면서 많은 성장과 발전을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인력부족 문제, 수가문제 등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산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열심히 일할 것이고 회원들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병원약사대회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및 병원약사대상 등 주요 시상과 병원약사회 회무 정리 동영상 상영 등을 진행해 한 해동안의 병원약사의 회무를 정리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물사용평가, 조제, 복약상담, 임상약동학 등의 주제로 구두발표 49편과 포스터 74편 등 총 123편이 공개돼 역대 최고의 성과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국병원약사회는 학술대회 기간 동안 전체 병원약사들이 기아체험 행사에 대해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배너와 모금함을 만들고 기아체험을 통한 환아돕기 운동에 동참을 호소하는 동영상을 상영했다.
2008년도 병원약사대회 수상자 명단
◇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 - 조동선 중소병원이사(세란병원 약제과장), 황보신이 전 학술이사(전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약제팀장)
◇ 병원약사 대상 - 송보완 수석부회장(경희의료 약제본부 한방연구팀장)
◇ 공로상 - 강혜옥(전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약제부장, 본회 부산·울산·경남 지부장 역임), 공경희(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약제팀장), 김혜영(전 서울특별시립서북병원 약제부장), 송미경(전 아주대학교병원 특수조제과장), 이은경(전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약제팀장), 현효숙(전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약제과장), 홍경란(전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복약상담 UM), 황계자(전 세브란스병원 조제팀장)
◇ 학술본상 - 손기호 부회장(삼성서울병원 약제부장)
◇ 학술장려상 - 강래영(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권효정(삼성서울병원 약제부), 김미경(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약제부), 류재은(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유성길(서울아산병원 약제팀)
◇ 축하패 - 권태협(경북대학교병원 약제부 약무정보파트장), 김순주(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약제팀장), 김주신(전북대학교병원 약제부 약제과장), 윤재경(전남대학교병원 약제부 약무과장), 이재윤(부산위생병원 약제과장)
이호영
2008.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