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우리들병원 50억 소송, 병원 간 신경전 치열
우리들병원의 50억대 민형사 소송과 관련한 우리들병원과 소송 대상 병원 간 신경전이 날카롭게 전개되고 있다.
우리들병원이 언급한 '아름다운울들병원'은 4일 "우리들병원에서 주장하는 내용의 초점은 네트워크병원 계약관계가 끝난 대전우리병원과 광주새우리병원이 아직도 내부적으로 우리들병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법적대응 준비를 하고있다는 경고성 기사"라며 "아직 소송준비상태이고 판결이 완전히 끝난 상태도 아닌데, 병원실명을 기재한 점은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또 "아름다운울들병원은 우리들병원 출신의 전문의 4명(장호석, 서정욱, 임춘수, 백남철)이 마음을 모아 2008년 7월 7일 울산에서 개원한 병원으로, 대학병원 수준의 최신기종의 영상진단장비 및 최고급 의료장비를 갖추고 척추디스크질환만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이라며 "병원이름은 울산지역민들과의 신속한 융화를 위하여 “아름다운 울산사람들을 위한 병원”이라는 약자로서 “아름다운울들병원”으로 지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울들병원이 개원함에 따라 울산지역 척추환자들은 그 동안 고급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부산이나 서울의 전문병원으로 이동함으로써 겪었던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줄임으로써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우리들병원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것처럼 알린적이 없고-과거경력으로서 우리들병원 출신임을 밝힌 적은 있으나 이는 위법사항이 아니라고 생각, 병원명칭을 병행 사용하지 않으며,홈페이지 안내책자 등에 우리들병원의 컨텐츠를 무단으로 사용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우리들병원은 "언론 보도 이후 대전-울산 등 병원에서는 우리들병원의 입장에 대해 안타깝게도 반성이나 자숙의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을 하거나 부인 하고 있기에 부언해서 알려드린다"며 "우리들병원에서 소송을 제기한 이유는 환자들이 우리들병원인 줄 알고 병원을 선택했다가 받을 수 있는 불편과 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다.
또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우리들병원인 것처럼 표방하는 의료기관에서 받은 진료로 환자들은 심각한 피해를 볼 수도 있다"며 "우리들병원은 현재 국내에서는 서울(김포공항, 청담), 대구, 부산(동래, 낙민) 5개 직영병원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우리들병원은 대전우리병원, 울산울들병원 등 소송을 진행중인 모든 병원의 위법사항에 대해 이미 자료조사 등 관련내용의 채증작업을 마쳤으며, 법무법인을 통해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하고 있는 상황으로 특히 일부 병원의 경우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과목/질환별 전문병원 2차 시범사업'도 '우리들병원'이라는 명칭으로 신청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피력했다.
이권구
2009.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