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간호사 1만1,717명 배출… 합격률 93.7%
간호사 1만 1,717명이 새롭게 배출됐다.
17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총 1만 2,509명이 응시한 제49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1만 1,717명이 합격해 93.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합격률인 90.4%보다 3,3%p 높아진 결과다.
최근 5년간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2004년 89.3%, 2005년 93.8%, 2006년 87.9%, 2007년 91.9%, 2008년 90.4%였다.
특히 이번 국시에서는 남자 응시생 617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자 가운데 남자의 비율이 처음으로 5%를 넘어서게 됐다.
또한 평균 합격률에 비해 8-10% 낮은 합격률을 보였던 남자 응시생의 합격률도 평균 합격률에 근접하며 600명을 돌파했다.
2008년 현재 우리나라 남자간호사는 2,687명으로 최근 5년간 1,916명이 배출됐다.
이 같은 결과는 남자간호사에 대한 인식이 당당한 간호전문직으로 점차 바뀌고 있음을 반증하는 결과로 볼 수 있다.
한편 남자간호사는 1936년 서울위생병원 간호원양성소(삼육보건대학 전신)에서 처음 배출된 이후 1961년까지 22명이 양성됐으나 당시에는 여성만이 면허를 받을 수 있어 간호사로 인정을 받지 못하다 1962년 조상문 씨가 우리나라 최초의 남자간호사 면허를 받았다.
이후 조상문 간호사는 1974년부터 1977년까지 서울위생간호전문학교 학교장을 지냈으며 대한간호협회 이사(1974년 4월 18일-1976년 2월 12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이호영
2009.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