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지식형 기업만이 혁신적 제약기업으로 발돋움
규모와 매출액보다는 혁신성 정도에 따라 국내제약 산업이 급격히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매출액 대비 20%에 육박하는 연구개발비와 그에 따르는 연구 성과 열매를 착실히 맺고 있는 기업이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지난해 918억 매출을 기록하고 매출액대비 15.7%의 연구개발비를 투여하며, 나날이 혁신성을 높이고 있는 '한올제약' 김재환 부사장에게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혁신형 제약기업이 대세다. 한올제약이 생각하는 혁신적 제약기업이란
첫째 신약개발 등에 매출액대비 일정규모 이상의 연구개발투자를 하는 제약기업으로서 최고경영층이 R&D를 통한 강렬한 성공의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한 새로운 제품에 대한 신선한 아이디어로 세계시장에서 차별화돼 환영받을 수 있고 특허로 장기간 사업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전략도 빠져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제네릭이나 시밀러 제품이 아닌 기존 제품보다 혁신성이 있는 개선된 약물을 연구개발해 스스로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투자하는 지식형 제약기업이 혁신적 제약기업으로 이름 불러 질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한올은 어떠한가
현재까지 한올은 고품질의 항생제와 영양수액제를 기반으로 의약계 전문인과 환자들의 신뢰에 힘입어 성장을 해왔다. 최근에 와서는 최소 크기로 1일 1회 복용, 복약 순응도를 높인 당뇨병 1차 치료제인 글루코다운 오알 750, 500과 비흡수성 소화기 전문 항생제 노르믹스정 등을 활용해 내분비 시장과 순환기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올제약은 세계최초의 XC 기능성 복합신약으로 고혈압 +고지혈증 치료제, 고혈압 복합제, 고지혈증 복합제와 부작용 없는 아토피치료 신약, 세계최초의 경구용 바이오 신약 등으로 혁신성을 강화할 것이다.
특히 의약품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품질이다. 1등 품질을 기반으로 한 의학정보 제공을 통한 지식 판매로 한올의 좋은 이미지를 착근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를 바탕으로 부작용 없는 아토피치료 신약, 세계최초의 XC 기능성 복합신약, 경구용 바이오 신약을 개발해 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해 나가는 것이 전략이고 사명이다.
비전에 대해 말한다면
한올제약은 제네릭의약품의 연구개발로는 한계가 있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고 판단, 2006년부터 제네릭의약품 연구를 과감하게 중단했다.
대신 세계시장 특히 의약품 최대시장인 미국에서 환영받을 수 있는 의약품을 연구 개발하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였다. 어려웠지만 확실한 선택과 집중은 현재 세계최초 XC 기능성 복합신약, 경구용 바이오신약, 부작용 없는 아토피치료 신약 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올제약의 비전은 단연 혁신신약을 연구 개발하는 세계 최고의 연구기반 기업으로서 전 세계 환자의 건강에 기여해 존경받는 제약회사가 되는 것이다.
한올제약의 전문화와 특성화 방향은
한올제약은 우리의 역량으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성공 Concept을 정리해 전문화, 특성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 같은 방향으로 현재 임상에서 문제가 있고 필연적으로 요구될 수 있는 'XC 기능성 복합신약 개발기술'을 한올제약의 Platform Technology로 해 연구 개발하고 있다. 그 결과 부작용은 극소화되고 약효는 보다 개선되는 복합신약을 개발, 40여 품목에 대해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또한 경구용 바이오신약으로 한올의 독특한 단백질 개량기술, 고속 Screening 기술을 활용해 경구용 Interferon, 경구용 성장호르몬, 경구용 EPO, 경구용 TPO, 경구용 TNF 알파 억제제 등은 물론 미래 바이오 신약을 연구개발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는 이 모든 것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본다.
올해의 목표와 비전은 어떠한가
올해 매출목표는 1,200억으로 의약품 판매 1,000억, Licensing Out 등 로열티 수입 2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9년도 신제품 출시계획은 전문의약품으로 지속성 전립선암치료제, 항 바이러스제, 발모제, 치매치료제, 천식치료제 등 약 10여 종을 발매할 예정이다.
5년 또는 10년 후 한올제약의 모습을 그려보면
현재 우리가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R&D 과제, 즉 세계최초의 XC 기능성 복합신약, 부작용 없는 아토피치료 신약, 경구용 바이오신약을 성공적으로 연구 개발해 미국 등 선진국 시장으로 진출함으로서 의약품 판매, Licensing Out등 로열티 매출을 포함해 2015년 매출액 1조 원, 영업이익 4,000억 원의 초우량 제약기업으로 나타날 것이다.
확실한 것은 우리 한올제약은 혁신신약을 연구 개발하는 세계 최고의 연구기반 기업으로서 전 세계 환자의 건강에 기여, 존경받는 제약회사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국내 중소 제약사들을 향해 한마디 한다면
국내 중소 제약회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회사별 특화된 분야를 선택해 신물질 신약 또는 차별화된 개량신약 과제를 가지고 연구개발에 집중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이 같은 노력을 보이는 회사라고 객관적으로 인정되고 가능성이 높은 R&D과제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면 대형 제약회사 이상으로 선정된 R&D 사업에 대해서 성공불 융자지원 또는 장기 저리의 융자지원을 과감하게 해줘야 할 것이다.
특히 미국, 서유럽 등 의약선진국 시장에 성공가능성이 높은 차별화된 품목을 가지고 진출하고자 할 때 선진국 GMP 기준에 적합해야 함으로 선진국 기준에 적합한 GMP 공장 신축, 설비 투자 등에 대해 적극적인 장기 저리의 융자 지원 등이 해결돼야 할 것이라고 본다.
임세호
2009.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