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신약조합, 중국제약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난 6일 중국 랴오닝성 심양에서 중국 제약, 컨설팅 업체인 이링제약과 시장조사, 인허가, 임상, 생산, 마케팅 등 전 분야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제약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중국의약품시장은 매년 연평균 17%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중국정부의 의료정책 변화로 2010년이면 도시 및 농촌지역 전체 근로자가 국가의료보험혜택을 받을 예정이어서 의약품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이링제약 관이 사장은 중국의 인허가 등 관련 법규나 규정, 중국인들의 정서나 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중국인들의 의약품 소비행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병원, 마케팅리더, 핵심관계자들과의 네트웍 구축이 부족한 상황에서 인허가에 치중하는 한국기업들을 자주 목격했다" 며 향후에는 연구조합과의 업무협력을 계기로 한국제약기업들이 제대로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이링제약은 중국 북경에 본사를 두고 상해, 심양에 지역 본부를 두고 있으며 중국 전역에 걸쳐 15개 지사를 두고 있다. 북경, 상해, 심양에는 각각 글로벌서비스센터, 중약표준화연구센터와 임상약리연구센터를 두고 조만간 심양약대와 제휴한 전임상센터, 중국의대와 제휴한 임상시험결과검증센터를 설립운영 할 예정이다.
주 사업영역은 제약부문과 CRO/컨설팅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의약품 개발 및 마케팅에 있어 제약기업으로서의 기능과 인허가, 분석, 임상, 마케팅지원 영역에서 CRO 및 컨설팅기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중국 민간업체로는 유일하게 의약시험분석관련 국가인증기관으로서 국제표준(ISO/IEC17025)에 따른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약물동태시험 등 각종 시험분석을 수행하고 있고, 그동안 중국기업 200개사 및 일본 오츠카제약, 아이슬란드 액타비스 등 중국내 외자기업 10개사와의 시험분석 업무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다국적제약기업 및 CRO업무 경험을 보유한 50명의 전문인력이 GCP기준에 부합되는 중국내 질환군별 30여개 임상병원 및 200개 지역 임상센터와 협력을 통해 중국내 100여개 제약사와 임상CRO(I-IV)업무와 신의약품, 수입의약품 인허가 업무를 수행중에 있다.
또한 미국 FDA에서 인증된 온라인 임상데이터관리시스템의 중국내 총판권을 보유하고 동 시스템 운영을 통해 실시간 임상진행현황 파악의 용이성과 임상결과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연구조합은 심양약과대학교 초청으로 비카이숀 부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심양약과대학과도 조만간 천연물신약개발을 위한 교류협력과 업무제휴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심양약과대학교는 80년 전통의 약학 분야 종합대학으로서 중국에서는 남경약과대학교(현 중국약과대학교)와 함께 유일의 종합약과대학으로 학부, 석박사과정 재적학생수가 현재 약 1만여명이며 이링제약과도 협력관계를 보유하고 있다.
동 대학 출신들은 이링제약을 비롯해 중국제약기업, 정부기관, 병원, CRO, 마케팅조직 등에 고루 분포되어 있어 중국전역에 걸친 네트워크 형성이 용이함으로써 기업의 인허가, 임상, 마케팅 활동지원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세호
2009.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