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2011학년도부터 약대 정원 1,600명으로 증원
약학대학 정원이 2011학년도부터 1,600명으로 현재보다 390명 늘어난다. 또 약대가 없는 대구 등 5개지역에 약학대학이 신설될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9일 약학대학 정원을 현재 1,210명에서 1,600명으로 390명 증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이같은 배경에는 약대 6년제 시행으로 2년간 신입생을 선발하지 못한다는 점과 일시적인 약사인력 부족이 우려된다는 점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약대정원이 대폭 늘어난것은 지난 82년 정원동결 이후 27년만의 처음으로 복지부는 미래성장산업인 제약산업 전문인력 육성 및 약대6년제 시행에 따른 부족인력 충원을 위함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번 약대 정원 증원은 지금까지 약대가 없는 대구와 인천, 경남, 전남, 충남 등 5개 시·도에 각각 정원 50명씩을 배정해 이들 지역에도 약학과 신설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약사가 부족한 경기와 부산, 대전, 강원에도 각각 100명(경기), 20명(부산), 10명(대전), 10명(강원)씩 정원이 배정됐다.
복지부는 이번 증원은 대한약사회와 제약협회, 약대교수협의회, 보건산업진흥원 등 관련단체와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2030년까지 약사 공급과 수요 체계를 예측해 증원규모를 산출했으며 시도별 약대 정원을 인구수와 최근 3년간 건강보험 조제건수, 평균 약국 수, 의약품 제조업체와 도매업소의 수와 비중 등 약사 수요를 결정하는 변수를 고려해 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복지부가 마련한 약대정원 조정안을 바탕으로 시도별 신설 및 증원대학 선정을 하게된다.
복지부는 정원이 늘어나는 대학은 전문인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신설대학은 관련산업 및 학문과 연계 발전되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대학이 선정될수 있기를 희망했다.
복지부는 또 향후 정원조정 및 기존약대의 추가증원 등은 6년제 약대시행추이, 보건의료정책 및 사회환경 변화 등을 보아가며 교육뷰와 협의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채규
2009.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