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경남, 마산 창원지역 표심이 당락 좌우
막바지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경남은 우세, 열세지역을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두 후보가 한 곳의 약국이라도 더 방문하기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경남지역은 지난 선거에서 직선 1기 김종수 이병윤씨가 25표차, 직선2기 김종수 403표 44.8%, 이병윤 490표 54.4% 표차 87표의 결과를 얻었다.
지난 선거에서 경남지역의 경우 가장 치열한 네거티브 전략이 펼쳐진 경선지역 중 하나였다. 회원들은 이번 선거만은 인물과 정책을 보고 선택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결과로 볼때 지역정서가 어느 한쪽으로 몰리지 않는 특성으로 경남지역이 접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회원이 가장 많은 마산, 창원, 진주, 양산, 김해 등 지역의 표심에 따라 승부가 갈려질 것으로 양 후보는 공히 예측했다.
특히 마산지역은 양 후보 모두가 분 회장을 지낸 지역으로 두후보 모두 텃밭으로 분류되고 있고, 약사회 임원들 역시 두후보 진영을 두고 양쪽으로 갈라져 있는 상황이라, 선거에 뛰어든 두 명의 후보 모두 우위를 장담하지 못할 상황으로 변하고 있다.
경남지역은 유권자 1,307명, 분회별로 보면 마산 252명 창원179명 진주 김해157 명 양산104명 진해64명 거제 55명 등이고, 동문별로는 부산대 250여명으로 가장 많고 영남대 중앙대 경성대 순으로 유권자가 분포되어 있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두 후보 모두 부부약사로 선거전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김준용(영남대)후보의 부인인 신영애 약사는 최대 동문을 보유한 부산대출신이고, 이원일(중앙대)후보 부인인 황혜영 약사는 덕성여대 출신으로 그동안 여약사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왔고, 두후보의 부인이 모두 이번 선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기호1번 김준용 후보는 ‘정직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약사회를 사랑하는 열정으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고, 전 마산시약회장, 경남약사회부회장 등 오랜 동안 도약사회 회무의 중심에 서서 활동했던 경험과 인맥을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후보는 지역적으로는 창원 양산 등을 기반으로 우세지역으로 분석 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마산이 약간 부족하다고 생각해 이 지역과 영남대 동문 등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한다.
차별화된 공약으로는 재고약 상설 교품센터 운영, 인보사업 강화를 위해 1약국 1통장 갖기 운동, 회원 고충 해결 TF팀 구성, 약사회의 화상 회의 추진, 매일 약사회관에 출근하는 회장을 내세우고 있다.
기호 2번 이원일 후보는 전문자격자 선진화 방안 합리적 해결, 선진화된 약사회시스템구축 으로 약사의 정체성을 확립을 내세우며, 현 마산시회장으로 마산지역의 지지를 바탕으로 창원 김해 진주 등의 지역에서 활발한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으며, 20~40대 젊은 회원과 여성회원, 중앙대동문에 초점을 맞춰 선거에 임하고 있다.
이후보의 중점 추진 공약으로 전문자격자 선진화방안, 근무약사 인력풀제를 도입이다. 또 차별화 공약으로는 '지부정책포럼'을 창립해 '씽크탱크' 역할, 약국의 외관개선사업(간판청소, 조명, 선팅 등)을 지원, 조제 데이터 보관시스템, 약국에 POS(판매시점관리)시스템도입 등이다.
두 후보 공통 공약으로는 면허대여척결, 약국일반인 약국개설, 약국감세제도 개선,전문카운터 척결, 약국내 불용재고약의 처리와 소포장의약품의 원활한 공급, 약사회무 회계 공개 등이다.
하지만 정부의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에 놓고서는 두 후보가 약간의 차이가 있다. 김준용 후보는 정부의 선진화 시책에 맞서 약권수호를 위해 대약에 상주해서라도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원일 후보는 의약단체 공조와 각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남지역의 경우 지역이 넓은 관계로 여러 차례 약국 방문이 어렸고, 양 후보 모두 판세를 백중세라고 분석하고 있어 박빙의 승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약 관계자는 “아직까지 두 명의 후보 가운데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관계자들은 80% 대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재환
2009.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