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美 전문약사 시험에 병원약사 9명 합격
미국약사협회(American Pharmacists Association ; APhA)가 인증하는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국내 병원약사 9명이 합격해 눈길을 끈다.
29일 한국병원약사회에 따르면 "올해에도 Oncology(종양약학), Nutrition(영양학), Pharmacotherapy(약물요법) 분야에서 골고루 전문약사 자격증(Board of Pharmaceutical Specialties ; BPS) 시험에 도전해 9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는 미국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지난 2004년 Oncology 분야에서 첫 합격자를 배출한 이후 올해까지 모두 5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게 됐다.
합격의 주인공은 Oncology(종양약학) 분야에서 메리놀병원 김정숙 약사, 서울아산병원 이혜민, 이효정 약사, Nutrition(영양학) 분야에서 국립암센터 한지은 약사, 서울대학교병원 김민정 약사, Pharmacotherapy(약물요법) 분야에서 부산성모병원 장혜선 약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영미 약사, 서울대학교병원 이주연, 정선회 약사 등 9명이다.
병원별로는 서울대학교병원이 3명으로 최대 합격자를 배출했고 서울아산병원이 2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국립암센터와 분당서울대병원은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했다.
병원약사회는 BPS 응시에 병원약사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속되고 꾸준히 합격자가 배출됨으로써 우리나라 병원약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병원약사회 관계자는 "미국 BPS는 우리나라 병원약제업무의 전문화를 가속화시키고 병원약사 역량 강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약사협회가 1976년부터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전문약사 인증제도인 BPS는 Oncology Pharmacy를 비롯하여 Nuclear Pharmacy, Pharmacotherapy, Psychiatric Pharmacy, Nutrition Support 총 5개 분야에 대하여 시행되고 있다.
이호영
2009.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