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2010기대주 오메가-3 시장 폭풍전야 [1]
홍삼과 함께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이끌고 있는 오메가-3.
오메가-3는 2008년을 기준으로 국내 시장규모가 600억(소비자가 기준으로는 1,200억 이상) 이상일 정도로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장률도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안정된 품목이다. (표1. 참조)
표1. 국내 오메가-3 시장 현황 (단위:백만원)
구분
국내생산
수입
계
2005년
15,334
19,321
34,655
2006년
15,246
23,390
38,636
2007년
16,889
27,201
44,090
2008년
26,600
35,832
62,432
출처: 식약청
이런 오메가-3 시장에 폭풍전야의 고요함이 흐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건강기능식품 新 공전의 유예기간이 종료되면서 고함량 원료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新공전의 내용을 보면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는 오메가-3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일일 섭취량을 EPA와 DHA의 합으로 500㎎~2,000㎎ 수준에 맞춰야한다.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사용된 DHA 18%, EPA 12% 원료로 이 규정을 맞춘다고 가정하면, 500mg 캅셀을 기준으로 하루 4캅셀 이상 섭취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러나 이래가지고는 상품성이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기 어렵다.
먹는 양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올해부터는 오메가-3 시장에 고함량 바람이 불어 닥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이 나온다.
많은 양을 먹어야하는 기존의 저가제품과 차별화하여 함량 높은 고급제품이 시장의 한 축을 이룰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원료시장에는 EPA나 DHA의 함량을 대폭 높인 고가 원료의 제품은 물론, 에스테르화 공정을 통해 공전의 기준규격을 맞춘 제품들의 출시가 많아지고 있다.
고급제품의 경우 EPA/DHA의 함량을 60% 이상으로 맞춰 1,000mg 캅셀은 하루 1개, 500mg 캅셀은 하루 2개 정도 섭취하는 형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아직 이러한 원료의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지만 조만간 큰 흐름이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지금은 오히려 변화를 앞두고 폭풍전야와 같은 고요함을 보인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이주원
2010.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