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씨젠, 신개념 Real-Time PCR 기술 개발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씨젠 (대표 천종윤)은 독창적인 원리를 이용하여 기존의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PCR)의 문제점을 완전히 개선한 신개념의 Real-time PCR 기술인 READTM (Real Amplicon Detection) 기술을 독자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일반 PCR(Conventional PCR)을 이용한 동시다중(멀티플렉스) 검사시대를 본격화하여 세계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온 ㈜씨젠은, 이로써 핵산증폭방법의 두 가지 방법인 conventional PCR과 Real-time PCR이라는 양대 원천기술을 모두 보유하게 되어 전세계 분자진단 최고 기술기업의 반열에 오르게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최근 신종플루 검사로 인해 더욱 널리 알려진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Real-time PCR)은 증폭 산물의 증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므로 전기영동이 필요 없어, 신속하고 간편하게 결과를 해석할 수 있으며 정량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연구분야 뿐만 아니라 분자진단 분야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그러나 노이즈 시그널의 발생으로 인한 위양성 문제, 동시다중검사의 한계, 검사 시료 종류의 한계, 높은 재검율, 민감도의 한계 등으로 인하여 분자진단으로 상용화 될 경우 아직도 많은 기술적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씨젠은 READ 기술을 적용하여 신종플루 등 인플루엔자 4종 동시다중 검사 제품,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 검사제품, 결핵균 검사 제품, 성병원인균 검사제품 등을 최근에 출시 하였으며, 호흡기 질환과 성인성 질환, 자궁경부암의 원인균 등 20종 내지 35종을 동시 검사 하는 제품과 간염 바이러스 A형, B형, C형을 동시에 구분 검사하는 제품 개발에 착수하였고, 이를 위해 최근 35명의 국내외 석박사 연구인력 등을 신규채용 하였다.
천종윤 대표이사(이학박사)는 “로슈의 경우 Real-time PCR 특허를 약 30여 다국적기업에 기술이전 하였으며, 기업당 평균 200억원 이상의 upfront fee를 받아온 것발표되고 있는데주1), 이처럼 다국적 기업들의 점유물로 인식되던 Real-time PCR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독자적으로 개발되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씨젠이 이번에 개발한 READ 기술은 현재 국내외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이고, 로슈나 애보트 등의 다국적 기업이 보유해 온 Real-time PCR 기술들과는 근본 원리가 다르며 기존 방식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여 향후 분자진단분야에서 세계시장에 독보적인 기술 우위의 사업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직 전 세계 어떠한 분자진단 기술로도 수십 종의 병원체를 한번에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이 없기에 세계시장 석권을 자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Real-time PCR 세계시장은 2014년까지 약 1조 5천억원으로 크게 성장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운
2010.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