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올 상반기 요양급여비 16조 육박… 14% 증가
올해 상반기 요양급여비가 16조원에 육박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발간한 '2010 상반기 건강보험주요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총 진료비는 21조4,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4,450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수치다.
공단이 부담한 건강보험 전체급여비는 올해 상반기 16조 5,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14조 5,162억원 보다 1조 9,972억원 증가했다.
이중 요양기관에 지급한 2010년 상반기 요양급여비는 15조9,7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조9,790억원 증가했다.
요양급여비는 총 진료비의 74%에 해당됐다.
이를 요양기관별로 살펴보면 요양급여비 15조9,736억원 중 종합병원급 이상에 지급한 급여비가 5조1,424억원으로 전체 급여비의 32.2%를 차지했다.
의원급은 3조5,249억원으로 22.1%, 약국은 4조1,111억원으로 25.7%를 기록했다.
특히 요양병원의 요양급여비 증가율은 33.1%, 상급종합병원은 21.9%로 의원급 8.1%에 비해 두드러지게 큰 수치를 나타냈다.
또한 올해 상반기 1인당 평균 입내원일수(수진횟수)는 9.19회로 전년보다 0.38일(4.3%) 증가했으며 입내원 1일당 급여비는 3만5,703원으로 전년보다 2,815원 증가했다.
의료이용량인 수진횟수는 2003년 대비 1.95일 늘어나 26.9% 증가했고 의료이용 단가인 입내원 1일당 급여비는 2003년 2만1,024원에서 2010년 3만5,703원으로 69.8% 늘어났다.
공단은 "이중 수가 인상요인은 19.0%였고 나머지 42.7%는 수가인상을 제외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호영
2010.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