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최근 5년 요양기관수 6천여개 증가…약국 2.2%늘어
우리나라 건강보험 요양기관수는 2010년 81,681기관으로 2006년 이후 5년동안 7만 5천여개에서 약 6천개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대비 요양기관종별 증가율은 요양병원(140.2%), 치과병원(40.4%), 병원(36.8%), 한방(17.1%), 치과의원(12.9%), 종합병원(8.3%), 의원(6.5%), 상급종합병원(2.3%), 약국(2.2%)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9일 2010년도 건강보험의 자격 및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일반현황, 재정현황, 급여실적, 질병통계 등 건강보험의 전반적 현황을 수록한 ‘2010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발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의료인력은 151,381명으로 2006년 131,418명대비 15.2% 증가했고, 의사(20.5%), 한의사(19.5%), 치과의사(13.1%), 약사(2.9%) 순 증가해 존체 의료인력은 증가추세이며 이중 약사인력은 가장 적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와 식습관의 서구화로 만성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면서 고혈압, 뇌혈관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 발생이 매해 년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주요 만성질환의 진료인원 중 갑상선 장애로 인한 진료인원이 57.4%, 뇌혈관질환은 34.7%, 고혈압은 29.1%, 당뇨병 23.4%, 심장질환은 17.6% 순으로 증가했고, 주요만성질환의 진료비는 2010년도 전체진료비(약국제외) 대비 10.9%를 차지하고, 뇌혈관질환 진료비가 88.9%, 갑상선의 장애 55.5%, 심장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52.8% 증가했다.
주요만성질환의 연령대별 발생은 50대이상의 고령층에서 진료인원이 매년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고혈압과 뇌혈관질환, 갑상선의 장애는 전 연령 계층에서 대부분 높은 증가추세이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2010년 기준)은 고혈압이 10,436명으로 가장 높으며, 당뇨병 4,101명, 심장질환 2,123명, 갑상선의 장애 2,066명, 뇌혈관질환 1,520명 순이다.
고혈압과 뇌혈관질환은 30대 이상 모든 연령 계층에서 2006년과 비교하여 2010년에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이 증가하였으며, 고혈압의 경우 30대(10.4%), 40대(10.4%) 증가율이 60대(9.3%) 보다 높아 중장년계층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2010년 건강보험진료비는 43조 6,283억원으로 이중 65세이상 노인이 약14조 1,350억원(32.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1인당 연간진료비는 2,839천원으로 2003년 대비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2010년 적용인구 1인당 연평균진료비는 894,767원이다.
최재경
2011.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