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중소 병의원·약국 수수료 인하 연대 결성…1%대
대기업 카드사들의 높은 수수료에 보건의료단체와 소상공단체 등 11개 단체가 수수료 인하를 위해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을 촉구했다.
대한약사회 등 11개 단체장들은 7일 오전 9시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중소 병의원 및 약국 등의 카드 수수료 인하를 위한 법안 개정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중소기업과 골목상인을 지키는 의원 모임, 중소기업중앙회,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인회의, 한국서점조합연합회 등이 참여 했다.
이날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보건의료단체를 대표해 “의료 접근성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1차 의료를 담당할 동네 병의원, 동네 약국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0년 동네의원 1559곳의 동네의원이 폐업했고, 약국 1674곳, 치과의원 737곳, 한의원 842곳 문을 닫았다며 이러한 위기상황에 대기업 카드사의 수수료 부과가 과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카드사들은 대형종합병원에 1%대의 카드수수료를 부과하고 중소병원의, 약국에게는 2.7%에서 최고 3% 중반대의 카드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며 “국민의 의료복지를 지키기 위해서는 카드 수수료를 대형병원과 차별없이 맞추도록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재경
2012.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