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향후 5년 보건의료 중점 정책 '의료비 부담 완화'
향후 5년간 보건의료에서 가장 중점을 둬야할 정책으로 '의료비 부담 완화'가 꼽혔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조사한 '2018년도 사회보장 대국민 인식조사'에서는 이같은 결과가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인식조사와 비정형 데이터 분석으로 이뤄졌다. 인식조사는 전국 20세 이상 일반국민 1,000명에게 면접조사, 관계 전문가 100명에게 웹 메일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비정형 데이터 분석은 최근 1년(2017년 7월 ~ 2018년 6월) 간 온라인 뉴스 사이트·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에서의 자료수집 및 분석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결과 중 보건의료 분야를 살펴보면, 향후 5년동안 보건의료 분야에서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정책으로, 의료비 부담 완화가 25.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 및 전달체계 효율화(19%), 취약계층‧지역의 공공의료 확충(15.5%),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13.5%)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인식조사에서는 보건의료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주요 내용 조사 결과도 함께 공개됐다.
우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서는 질환수준별 본인부담액 차등(39%), 노인성질병 건강보험 보장 확대(22%) 등이 필요하다고 확인됐고,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서는 의료공급체계 효율화(29%), 진료비 지불제도 개선(22%), 국고지원확대(16%) 등 정책수요가 요구됐다.
또한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 제고'를 이루기 위해 공공의료체계 확충(34%), 서비스 질과 진료비 지불연계(25%), 서비스평가 공개(14%)가 제안됐으며, '공공의료체계 확충'에는 공공의료 서비스 질 제고(44%), 공공의료기관 확대(25%), 공공의료 거버넌스 일원화(13%)가 필요하다고 밝혀졌다.
소셜 빅데이터 분석에서도 보건의료 분야가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사회보장 관련 감성분석을 통해서는 응급의료‧사회서비스‧자립지원‧요양보험‧의료보장 분야 등 분야에 대한 긍정감정이 높으면서 증가율도 높아 예상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치매‧보건산업‧감염병정책‧일자리 분야 등은 긍정가정은 높았으나 증가율이 낮아 국민관심 유도를 위한 정책홍보 필요하다고 확인됐다.
출산율‧아동학대‧기초연금‧복지급여 분야 등은 긍정감정과 증가율이 낮아 국민생활 속에 젖어들기 위한 정책설계 필요하다고 보여졌다.
건강보험‧미세먼지‧부정수급‧간병‧노인정책 분야 등은 증가율은 늘어나는 반면, 긍정감정이 저조해 정책설계 보완 또는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검토됐다.
키워드 미래신호 탐색에서는 자살예방,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다.
'자살예방'은 중요도와 확산도 측면에서 모두 잠재신호로 나타나 자살예방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개발 필요하다고 밝혀졌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는 약신호이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강신호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보았다.
이승덕
2018.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