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지난해 의료방사선 관계종사자 8만4천명…연평균 6%↑
지난해 의사·방사선사 등 의료방사선 관계종사자가 약 8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13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발간한 '2017년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연보'에서는 이 같은 통계가 확인됐다.
방사선관계종사자는 의료기관에서 X-선 장치가 설치된 곳에서 근무해, 직업적 방사선피폭에 노출 우려가 있는 사람이다.
연보에서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의 방사선관계종사자 수·피폭선량 추이 및 2017년도 방사선관계종사자의 피폭선량을 직종별, 연령별, 성별, 지역별, 피폭선량 구간별(15개 구간)로 구분하여 수록했다.
연보에 따르면, 2017년 전국 방사선관계종사자 수는 8만 4273명으로 지난 5년간 평균 약 6.0%씩 증가됐다.
연도별 전년대비 종사자 증가율은 2013년 2,997명(4.8%) → 2014년 5,164명(7.8%) → 2015년 5,397명(7.6%) → 2016년 3,622명(4.7%) → 2017년 4,158명(5.2%)이다.
직능별 분포비중은 5년간 큰 변화가 없는데 매년 방사선사가 2만5,000여 명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의사,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사, 영상읳가과전문의, 간호조무사, 업무보조원 등이 뒤를 이었다.
2018년 3월 기준 X-선 장치 수는 8만8,294대로 3만7,745개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며 있으며, 의원급 6만 9,070대(3만 3,914기관), 병원급 1만1,229대(3,482기관), 종합병원급 7,995대(349기관)이다.
연간 평균 방사선피폭선량은 0.48 mSv(밀리시버트)이며, 연간 선량한도(50 mSv) 기준의 1/100 수준 이하이다.
이는 국외 의료방사선 분야의 종사자 연간 평균 방사선피폭선량과 비교해볼 때 다소 높은 수준이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 0.32 mSv(2017), 캐나다 0.06 mSv(2016), 독일 0.05 mSv(2014), 영국 0.066 mSv(2010) 등이다.
분기 5 mSv를 초과하는 주의통보자는 680명으로 전체 방사선관계종사자의 0.8%이며, 지난 5년간 1%미만으로 관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방사선관계종사자의 피폭선량을 줄이기 위해 의료기관의 방사선 안전관리교육 및 방사선 촬영 시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야 함을 당부했다.
이승덕
2018.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