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빅파마)들과 손잡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대규모 지원 사격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2026년 글로벌 선도기업 협업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별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K-바이오파마 넥스트 브리지(K-Biopharma Next Bridge)’라는 하나의 통합 브랜드로 새롭게 론칭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세계적인 신약 개발 역량을 보유한 ▲로슈 ▲애브비 ▲암젠 ▲노보 노디스크 ▲엠에스디(MSD) ▲아스트라제네카 등 6개 글로벌 선도기업이 참여한다. 정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6개 이상의 유망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K-바이오파마 넥스트 브리지’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본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부족한 국내 기업들에게 ‘기회의 다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연구 및 멘토링 기회뿐만 아니라, 연구개발비 지원, 상금, 해외 액셀러레이팅 센터(스위스 바젤 SIP) 입주 지원 등 전주기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로슈는 ‘한-스위스 바이오 패스’를 통해 공동연구 및 스위스 현지 입주 기업을 선발하며, 애브비와 암젠은 각각 ‘바이오텍 이노베이터 어워드’와 ‘골든티켓’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기업을 발굴해 멘토링과 상금 등을 지원한다. 노보 노디스크와 엠에스디는 파트너링 데이를 개최해 기술거래 협력을 모색하고, 아스트라제네카는 상시 모집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노바’를 운영한다.
정부가 이처럼 글로벌 협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최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에이비온은 2024년 아스트라제네카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K-바이오익스프레스웨이)에 선정된 후, 이를 발판으로 해외 기업에 클라우딘3(CLDN3) 항체 ‘ABN501’ 기술이전에 성공했다. 계약 규모만 약 1조 8,000억 원(계약금 약 340억 원 포함)에 달하는 쾌거였다.
또한,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온코소프트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신경섬유종증 1형 진단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가 누적되면서 국내 기업들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유망 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또한 “공동연구, 멘토링, 입주지원 등 다양한 협력 연계를 통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가는 다리를 놓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모집 기한은 기업별로 상이하나 대다수가 오는 3월 9일 또는 31일까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및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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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글로벌 제약사(빅파마)들과 손잡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대규모 지원 사격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2026년 글로벌 선도기업 협업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별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K-바이오파마 넥스트 브리지(K-Biopharma Next Bridge)’라는 하나의 통합 브랜드로 새롭게 론칭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세계적인 신약 개발 역량을 보유한 ▲로슈 ▲애브비 ▲암젠 ▲노보 노디스크 ▲엠에스디(MSD) ▲아스트라제네카 등 6개 글로벌 선도기업이 참여한다. 정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6개 이상의 유망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K-바이오파마 넥스트 브리지’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본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부족한 국내 기업들에게 ‘기회의 다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연구 및 멘토링 기회뿐만 아니라, 연구개발비 지원, 상금, 해외 액셀러레이팅 센터(스위스 바젤 SIP) 입주 지원 등 전주기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로슈는 ‘한-스위스 바이오 패스’를 통해 공동연구 및 스위스 현지 입주 기업을 선발하며, 애브비와 암젠은 각각 ‘바이오텍 이노베이터 어워드’와 ‘골든티켓’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기업을 발굴해 멘토링과 상금 등을 지원한다. 노보 노디스크와 엠에스디는 파트너링 데이를 개최해 기술거래 협력을 모색하고, 아스트라제네카는 상시 모집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노바’를 운영한다.
정부가 이처럼 글로벌 협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최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에이비온은 2024년 아스트라제네카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K-바이오익스프레스웨이)에 선정된 후, 이를 발판으로 해외 기업에 클라우딘3(CLDN3) 항체 ‘ABN501’ 기술이전에 성공했다. 계약 규모만 약 1조 8,000억 원(계약금 약 340억 원 포함)에 달하는 쾌거였다.
또한,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온코소프트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신경섬유종증 1형 진단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가 누적되면서 국내 기업들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유망 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또한 “공동연구, 멘토링, 입주지원 등 다양한 협력 연계를 통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가는 다리를 놓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모집 기한은 기업별로 상이하나 대다수가 오는 3월 9일 또는 31일까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및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