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정신건강 위기 온다…"주변 도움 필요"
펭수 '번아웃 증후군' 의심 사례로 조기발견·도움 필요성 강조
입력 2019.11.19 06:00 수정 2019.11.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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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등 정신건강 질환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고, 조기에 발견해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됐다.

정신건강 도움 필요성을 강조하는 펭수(출처: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협찬으로 15일 방영된 EBS '자이언트 TV'에서는 정신건강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를 방영했다.

'세상에 나쁜 펭귄은 없다'를 제목으로 한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펭수'가 자기 표현이 확실하던 평소와 달리 무기력하고, 감정표현이 없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긴급 대책책을 마련하는데, 정우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 증상을 의심했다.

번아웃 증후군은 아직까지 의학적으로 범위가 합의되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업무 혹은 해야할 일의 스트레스가 원인이 돼 에너지 고갈, 피로, 권태감 등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으로 이해된다.

다만 펭수의 경우, 증상이 반나절에 불과해 번아웃 증후군이라고 볼 수 없고 PD들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극복했다.

정우열 전문의는 "번아웃 증후군이 아니어도 반나절 동안(무기력증 등)이라면 사실 누구나 잠깐 그런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정상적인 상태"라면서도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교감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정신건강 상담의 어려움을 언급하는 정우열 전문의
이어 "여전히 정신과나 전문가를 찾는 문턱은 높고 항상 딜레마지만, 현재 전국 255개소 시군구 보건소에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중으로 상당히 도움받을 것이 많다"고 조언했다.

무기력 극복 이후 펭수는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PD에게 "그렇게 힘들면 혼자 있으면 안 되는데,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라며 조기 발견과 도움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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