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어짜는 듯한 가슴 통증 ' 협심증'…70·60대 73% 차지
건보공단 분석 자료, 최근 6년 진료환자 연평균 3.2% 증가
입력 2018.10.25 14:04 수정 2018.10.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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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대 고령자가 가슴 중앙 부분에 압박감이 느껴지거나 쥐어짜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면, '협심증'을 의심해 볼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12년~2017년까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협심증'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2년 55만 1천 명에서 2017년 64만 5천명으로 매년 약 3.2%씩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을 계산하면 2012년 1,110명에서 2017년 1,267명으로 나타났으며, ‘협심증’ 진료에 지출한 총진료비는 2012년 5,660억 원에서 2017년 7,701억 원으로 약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70대 이상(27만 4천 명, 42.4%)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60대(19만 7천 명, 30.6%), 50대(12만 1천 명, 18.8%)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70대 이상(13만 5천 명, 36.3%)이 가장 많았고, 60대(12만  명, 32.3%), 50대(7만 9천 명, 21.4%) 순이며, 여성은 70대 이상(13만 9천 명, 50.8%)이 가장 많았고, 60대(7만 7천명, 28.3%), 50대(4만 2천 명, 15.3%) 순으로 나타났다.   
2017년 연령대별 인구 10만 명 당 ‘협심증’ 진료인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오성진 교수는 노인 70대 이상이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협심증은 기본적으로 만성 혈관 질환이기 때문에 연령이 증가하면서 발병률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또, “협심증을 치료하지 않는다는 것은 협심증의 위험인자들을 관리하지 않는다는 것이므로 혈관질환이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효과적인 치료가 불가능 하게 되어 흉통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수 있다. 심한 경우 급성관동맥증후군으로 발전하여 심근경색, 급사 등의 위험성이 높아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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