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R 경고알림 외면한 '미변경률' 증가…지난해 80% 대
맹성규 의원 지적…'ㅎㅎ', '1234' 등 무의미한 변경사유도 여전
입력 2018.10.19 12:19 수정 2018.10.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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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안전관리사용서비스(Drug Utilization Review, DUR)의 경고알림에 대해 의료현장 외면이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동일 처방전내 금기 알림에 대한 미변경률 2013년 65.8%에서 2017년 81.6%로 상승했고, 처방전 간(교차) 금기 알림에 대한 미변경률은 2013년 84.3%에서 2017년 88%로 상승했다.


마약류 의약품(마약, 향정신성의약품)의 경우 동일성분을 중복처방 했다는 알림에 대해서는 90%가 넘게 처방‧조제를 강행했다.

DUR 경고 알림 중 '금기'나 '동일성분 중복' 등에 대해서는 처방을 변경하지 않을 경우, 그 사유를 기재해 회신하도록 되어 있으나 정당한 사유가 아닌 '1111', '1234', 'ㅎㅎ', 'ㅠㅠ' 등 무의미한 사유를 회신하는 사례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무의미한 사유를 회신하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분기별로 주의 안내를 보내고 있으나, 안내 메시지를 보내는 통보횟수도 2016년 5,025건에서 2017년 9,574건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맹성규 의원은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DUR시스템이 도입된 만큼 의료현장에서 의약품 사용에 대한 경고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참고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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