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산하기관 퇴직공무원 취임은 전문성 반영"
류영진 처장, 국감서 윤종필 의원 질의에 답변
입력 2018.10.15 12:03 수정 2018.10.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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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퇴직공무원의 산하기관 취업이 전문성을 반영한 것이라는 해석이 있었다.

윤종필 의원(왼쪽)과 류영진 식약처장
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처장은 15일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윤종필 의원은 "류영진 처장이 지난 업무보고 때에도 식약처 퇴직공무원의산하기관 낙하산 인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답변했음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2018년도 신규 임원 직원 7자리 중 4자리를 식약처 퇴직공무원이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산하기관 공모 시 지원한 식약처 퇴직 공무원 1명이 무조건 채용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적정인사가 이뤄질 수 있는가" 물었다.

윤 의원은 "식약처 산하기관 낙하산 인사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내부 줄세우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선배들이 임원이면 제대로 된 관리감사가 되지 않는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류영진 처장은 "식약처 퇴직공무원은 관련 업체 취업이 3년간 제한되고 있는 반면, 산하기관은 공직자 윤리위원회 심사를 거쳐 채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 처장은 "이러한 방침은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인정돼 취업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개선 요구에 대해)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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