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갑 경고그림, '크기 키우고 더 잘 보이도록 해야'
양승조 의원실, 홉연율 감소 효과 인정, 확대·강화 필요
입력 2017.10.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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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의원(보건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이 흡연율 감솔르 위해 담뱃갑 경고 그림의 크기를 키우고 더 잘보이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양승조 의원은 16일 건강증진개발원 국정감사에서 담뱃갑 경고그림 강화에 대해 지적했다.

우리나라는 가격정책과 더불어 비가격정책을 이용하여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고, 특히 지난 16년 12월, 담뱃갑 경고그림 표기 제도가 시행돼 왔다.

시행 1년차를 맞이한 시점에서 건강증진개발원이 최근 실시한 ‘경고그림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17.06) 담뱃갑 경고그림 표기는 크게 2가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성인 흡연자의 금연유도 효과로 성인 흡연자 50%가 '경고그림을 보고 금연을 결심한 적이 있다'고응답했으며 63%는 '흡연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또한, 비흡연자의 흡연방지에도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비흡연자의 경우 성인 81%, 청소년 77%가 '경고그림을 보고 앞으로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겠다'고 응답했다.

우리나라 담뱃갑 경고그림


이에 양승조 의원은 "점차 낮아지고 있는 흡연율과 개발원의 조사를 보았을 때 담뱃갑 경고그림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판단되며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 더욱 확대·강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현재 담뱃갑 앞면·뒷면에 50% 경고그림과 문구를 담고 있는데(그림 30%, 문구 20%) 이는 WHO가 권장하는 최소수준이며 국제적 추세에도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양승조 의원은 "금연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도 크기를 80%가량 키울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2018년 경고그림 교체 시기에 효과가 낮은 경고그림은 과감하게 교체하고 더욱 효과적인 그림을 연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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