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심포지엄, "구체적 지원방안 나올까?"
업계, 26일 비전선포 큰 기대 못한다 ...5개년 계획 수립 첫 출발
입력 2012.07.23 06:30
수정 2012.07.23 07:16
복지부의 제약산업 비전선포가 이뤄지는 26일 심포지엄에서 어떤 내용이 발표될 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복지부가 2020년까지 제약산업에 대한 비전선포 및 목표에 대해 발표하고 제약계와 이와 관련한 논의를 하는 자리로 알려졌다.
때문에 심포지엄에서 복지부가 어떤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지, 제약계는 복지부에 어떤 의견을 개진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복지부는 심포지엄에서 2020년까지 글로벌 제약기업 10개사를 육성하겠다는 등의 큰 줄기만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지원책에 대해서는 그동안 나왔던 내용과 다르지 않은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동안 나왔던 이야기에서 크게 진화된 내용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심포지엄 내용이 제약계의 의견 수렴은 아닌 것 같고 정책 설명회 정도로 그칠 것 같다. 혁신형 제약사들의 대략적인 선정 이유 등을 취합해 발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심포지엄에 다수의 연자들을 섭외하고 외국 제약사의 성장 사례 등을 포함한 다양한 내용의 발표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발표 순서에 포함된 한 제약사의 관계자 역시 "제약계의 건의나 의견을 크게 수렴할 것 같지는 않고 외국의 발전 사례 등을 공유하는 수준에 그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제약사의 의견을 따로 전할 준비를 하지는 않았다. 질의응답시간에 발표 내용에 대한 문의는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올해 안에 제1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 5개년 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산·학·연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 부처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제약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큰 과제이다.
따라서 이번에 열리는 심포지엄은 복지부가 그 계획을 수립하는 첫 출발이 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26일 롯데호텔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