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연의 보건의료정책 연구 비중을 확대하고 보건정책 위상을 강화할 것이다"
지난 5월 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 원장으로 취임한 최병호 원장이 밝힌 앞으로 보사연의 방향이다.
최 원장은 4일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보사연의 앞으로의 방향과 보건의료정책의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최 원장은 우선 보사연에 취임한 후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기존에 없던 부원장직을 신설하고 보건의료연구실과 건강증진연구실 등 세곳으로 구성돼 있던 연구실을 보건정책연구실과 건강보장연구실로 통합개편하며 이 분야 강화에 나섰다.
이는 건강보장연구실과 보건정책연구실의 역할을 강화하고 이를 보사연의 중요한 두 축으로 삼도록 기구개편을 단행해 사회정책분야를 강화하고 정부 연구정책을 수행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최 원장이 심평원 등에서 미시적인 정책을 다뤘던 경험을 살려 보건복지 정책의 전반을 아우르는 거시적 정책의 기반은 튼튼히 하겠다는 의지이다.
현재 보사연은 300여명의 직원들이 정부 정책 및 외부 용역을 받아 정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통합개편된 보건정책연구실에서 건강정책분야, 보건산업 등을 더욱 깊게 다룰 예정이다.
이를 위한 인력 확충에 대해서도 고민 중이다. 우선은 연구원들이 양질의 연구성과를 도출해 낸 후에 보사연의 역할 확대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최 원장은 최 원장은 "기존에 없던 부원장직을 도입하고 과부하가 걸려있던 기존 업무를 원장, 부원장이 나눠 업무부담을 경감시키고자했다. 또한 앞으로 현안 및 이슈 등을 다루는 토론회도 자주 개최할 것이다"라며 향후 보사연의 역할 강화에 대해 방향을 제시했다.